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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소리 따라하는 옆집 남자

ㅇㅇ |2012.12.27 14:47
조회 7,014 |추천 3

짜증나니 음슴체 ㄱㄱ메롱

 

난 경기도 모 신도시에 사는 20대 중반 뇨자임.안녕

물론 그냥 평범하게 엄마 아빠랑 같이 살고 있음.

 

옆집 남자. 나보다 두세 살 정도 오빠같은데 학교도 괜찮은 학교 다니는 거 같고.

문제는 매주 일요일 밤 개콘만 하면 시끄러워지니까.땀찍

 

그 사람 거의 10년 전부터 아마 고딩때였나 그렇지 싶은데

그때부터 개콘만 하면 소리를 지르는 거임.버럭

 

우리의 이름은 우비 삼남매 으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전라도요? 어따 거시기허요잉~ 경상도요? 내아를 나도!

 

처음에는 무슨 어린애 장난이겠거니 했는데 계속되는 거임.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군대도 멀쩡히 다녀오고 한거같은데 (휴가때 딱 한번 지나가는거 봤음)

휴가 나와서도 개콘 따라한다고 소리지르는 거 같고

 

요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은 왜, 인기없는 남자를 싫어하는가

한숨대신 함성으로 걱정대신 열정으로 포기대신 죽기살기로 우리가 바로 용감한 녀석들

 

물론 지난 주에도 개콘 시간만 되면 소리를 지르고 있었음. 개콘 대사 그대로 따라하는.

 

울 엄마가 옆집 엄마한테 뭐라 그래도 그때뿐이고쉿

10년간이나 일요일 밤만 되면 개콘 소리에 짜증이 나는데버럭

이거 어떻게 할 방법 없음!?

 

나도 개콘 좋아하는데 그 사람 생각이 자꾸 나는거임. 10년간이나 개콘을 따라하면 질리지도 않나.

지체장애가 있거나 그런 것도 아닌거같은데 말임.

추천수3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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