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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 수가 업어요

olivia |2012.12.27 20:33
조회 313 |추천 0

판에 글을 써 보는게 처음이라서 두서 없고 말이 안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9월 초부터 알고 지내던 남자 아이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동갑이고 그러다 보니 오래 알고 지내던 친구처럼 잘 지냈었어요.

그러다가 말도 잘 통하고 생각도 있는 아이인 것 같고 무엇보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

만약에 지금 이성친구를 사귀게 된다면 진지하게 쉽게 만나지 않고 오래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 이였어요.

그렇게 지내면서 그 친구가 먼저 저에게 호감을 보이면서 절 잘 챙겨주고 무슨일이 있으면 걱정해 주고 그래왔었어요.

전 그 친구말을 들으면서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죠.

크리스마스날 그 친구가 일한다고 해서 그때 만나지 못한다고 하길래 그 전 주말에 미리 만나기러 했었어요.

그 친구가 그날 만나면 고백 할 꺼 처럼 저에게 말을 했었거든요.

저도 그날이 디데이가 되길 바라면서 예전에 그친구 입술이 건조한거 같아서 립밤이랑 추운날씨에 운전도 하고 밖에서 일할때도 많길래 핸드크림을 준비했었어요.

비싸고 좋은 선물은 아니지만 그 친구가 받고 좋아할 모습을 상상하면서 준비했었어요.

예전에 한번 쿠키 만들어 주는 여자가 좋다고 하길래 쿠키도 손수 만들기 위해서 준비도 했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만나기러 한 전날에 어머니 생신을 잊었었다며 그 날 못 만나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알겠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그 친구가 자길 못 믿을 수도 있으니 인증샷을 찍어서 보여 주겠다고 하면서 계속 저에게 믿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그날이 오고 그냥 저희는 카톡을 주고 받았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장난식으로 어머님 생신 인증샷은 이뿌게 찍었냐고 물어 봤더니 그걸 기억하고 있었냐고 하더라고요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말한거라고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어요 .

그러고 나서 다음날 카톡으로 자기는 전 여친을 오래 만나봐서 아는데 저랑은 답답해서 오래 못사귈꺼 같다며 좋은 남자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벼락맞은 듯한 기분이였어요 어제까지만해도 잘 연락하고 아무렇지 않다가 갑자기 마음이 변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냥 솔직하게만 말해달라고 이때까지 진심이 아니었냐고 하니까 자기는 진심이었데요 그런데 갑자기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네요.

왜 그렇게 생각했냐니까 제가 부담스러웠데요

그말 듣고 전 더 충격이었어요.

저혼자 오버해서 한것도 아니었고 그 친구도 저한테 호감을 표시하고 전화해서 보고싶다 좋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제 마음도 표현했던건데 그렇다고 제가 앞서나가서 마음을 심하게 표현한것도 아니었어요

그 친구가 왜 그러는건지 전 모르겠어요 진짜 ㅜㅜㅜㅜㅜ 여자가 생긴걸까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크리스마스날 일가고 집에만 있었어요 그런거 보면 아닌거 같고 제가 바보 같은게 그렇게 상처 받았는데도 마음이 접어지지 않네요........

한번 만나보지도 않고 오래 못 사귈꺼 같아서 못 만난다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ㅜㅜㅜㅜㅜㅜ

어떡하면 좋을까요?

혹은 그 남자는 무슨마음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

가능하다면 마음을 돌려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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