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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자친구와 헤어진 남자친구사이에서의 딜레마

오롱이 |2012.12.28 01:34
조회 391 |추천 0

(음슴체, 그리고 핸드폰으로 쓴 글이라 맞춤법이랑 띄어쓰기가 잘 되어있지않아요 ㅠ 양해부탁드립니다.)

 

 

난 남친이잇는 여자(21세)임
지금남친은 대학생돼서만난거인데
아주 잘사귀고잇음..근데문제는..

난 전 남친이잇엇음 그남친을 을룡이라고 하게씀
을룡이랑 나는 중3때 처음알게되엇음
그 당시 을룡이는 까리한남자애엿고 나같이 평범한 병신 같은 년이랑은 걍 친구로지내고자하는듯햇음.
무튼 그렇게 을룡이도 여친사귀고 나도 남친사귀면서 서로의 우정은 지속되엇음..
그리고세월이흘러 고3이되엇음
난 공부를 열시미하는 고딩이되어잇엇고 을룡이는 그냥대충살면서노는 고딩이엿음. ..

그렇게 우리둘은 각자의 짜여진 인생길을 걷는것 같앗으나
수능끝나고 나도 놀게되면서 을룡이랑 더친해져서 사귀게되엇음
그리고 그후 을룡이는 지잡대에 합격해서다니게 되고 난 수도권대학들에서 낙방해서 재수를하게됨.

그래도 을룡이는 나의 공부를 지지하며 우리의 사랑은 돈독해져만 갓음..
을룡이는 나를너무사랑하게되어서 피던 담배도 끊고 또 대학생활도열심히하지않고 모등걸

내위주로 해주엇음 물론 나도 잘해주엇으니 당연한 결과이기도함...
..근데 난 재수생이엿기때문에 잘해주는 것에 한계가잇엇고

을룡이는 한가로운 대학생이엿기때문에 나한테 밥도 많이 사주고 선물도 많이 주엇음..

우리둘은 흔하디흔한 말다툼도 하지않고 아주잘사귐...

우리둘은 정말잘맞앗고 서로를 위해 노력햇고 사랑햇음..

그리고 1년이지나 난 수능을 잘보아 서울에잇는 대학에 진학하게되엇고 을룡이는 군대를 가게됨.

난 봉쇄해두엇던 내모든것을 대학생활을 하면서 폭발시킴 ..

학생회도하고 과활동 등등을 열심히하고 친구들도많이 사귀고 학과공부도열심히하고

 문화생활도 즐기고 술생활도 즐기엇음..

그러다보니 군에서 오는 을룡이의 사랑스런 전화에 소홀해지게되엇음..

처음엔 받지못하거나 대충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정말 미안햇지만

점점 그횟수가 잦아지다 보니 어느새 귀찮아지기까지하엿음...
정말 그전까지 군대간남자친구 못기다린다는 말들어도

난 을룡이와 나누어낀 커플링을 보며

아니야 난을룡이를사랑해 할수잇어. 햇는데
..점점 cc들이 생겨나고 혼자가아님에도 혼자인 나를보며 외롭다는 생각이들엇음..

그리고 주위에서 친구들이

야 너 네번째손가락에끼고잇는 반지만 아니엿어도 군대갓다온 좋은 사람 대학에서 만날수 잇엇을텐데...
하는말듣고 아 차라리 내가 남자친구라는게 아예 없엇다면 좋을텐데 란 생각도 들엇음...
그리고 대학에잇는 잘난오빠들보면서 지잡다니는 을룡이가 비교가되기도 햇음..
아 을룡이 착하고 재밌는건 알겠는데..

현실은 군대고, 지잡이고, 미래에 지속가능한 스타일이 아닌것같앗음....
그리고 그런 애 기다린다고, 남들다가는
클럽도 못가고, 술마시면서도 죄책감느껴야되고,

학교 남학우들이랑 썸 근처도 못가보는 새내기로 살기가 싫엇음..

그리고 이런 악한마음을 숨기고 잇는게 을룡이한테도 미안햇음..

그래서 을룡이 면회가서 다말하고 헤어지자고햇음..

하지만 을룡이는 날너무사랑했고 걘 내 재수때 많은걸 희생햇는데

그러지못하는 나를 보며 정말 속상해했음...

 하지만 이미 내 마음이 그런걸 난 어쩔수없엇음 ㅠㅠ.

너좋은애인거 다아는데 내가 너무나빠서 그래 ㅠㅠ미안해..너가 운이안좋은거 같아..

하면서 뒤돌아서는데 을룡이가 울면서

그러면 나 이제부터 공부열심히해서 서울로 편입할테니까 그땐 만나줄거냐 ㅠㅠ고 함...

그래서 내가 너무 미안해서..
내가 너한테 보험들어둔것도 아니고 그게무슨말이야;; 그냥 니인생살아 ㅠ
라고했지만 을룡이는 자기가 그러고 싶다면서 그때 다시 기회를 달랫음...
그래서 난 알겠다고 하고 집에왓음..

그리고 난 아주잘살았음. 첨엔 너무 마음이아팠지만

시간이약이라고 그리고 내가 말하자면 피의자이기 때문인지 그렇게 아프진않았음 ㅠ


그리고 시간이흘러흘러 학교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사귀게됨.

얜 갑돌이라고하겠음.. 갑돌이는 진짜 착하고 날좋아해주고 착하고 또착함
그리고 나랑도 아주잘맞음.. 근데 얘랑 사귀면서 종종 을룡이생각이났음

을룡이가 그리워서가 아니라 을룡이가 첫사랑이기때문에 그냥 햄버거먹으면,
아 이햄버거 을룡이도좋아했을텐데... 군대에서먹지도못하고 많이힘들겠지?
라거나 갑돌이가 나에게 뽀뽀를 하면
아, 을룡이랑도 뽀뽀했던시절이잇엇는데.. 사랑이란 참 우스워..이렇게쉽게 변하고......
이런생각이 들었움...
이런생각할때마다 또 갑돌이한태도 미안해서 을룡이한텐 미안하지만

지금의 남친에게 올인하기위해, 또 을룡이한테 못해준만큼 감돌이에게 해주고싶어서

을룡이는 잊기로 했음.


그러던 어느날 을룡이핸드폰으로 나한테 전화가옴....
처음엔 뭐라말해야할지 미안하고 무서워서 전화를 못받고 ..

잠시후에 카톡으로 나남자친구생겨썽  라고 보냄.

그랫더니 을룡이가 아쉬워하면서

아...그래 축하해! ㅠ나 토익 800점받고 학점은행제도하고있어서 자랑하려고했는데.......
라고했음 ㅠ 순간 울컥눈물이나왔음 ㅠ
왜냐면 을룡이는 진짜 공부의 공짜도 모르는 빠가였는데 공부햇를 그렇게 했다는거 자체가

너무 대견스럽고 감동적이였음 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대단하다고. 잘지내냐고 하니까 아직도 내 생각이 많이 난다면서 한번만나자고 함..

근데 난 갑돌이가 있으니까 그러자고 선듯 말못했음..
을룡이는 1년넘게 사겼고 그이전에 4년간 친구였고 지금은아니더라도 그전에 돈독했는데

그에비하면 갑돌이는 사귄지 50일밖에 채 되지 않았고 그런 갑돌이때문에

지난 사랑,우정을 저버리자니...(헤어진다는게 아니라 대화하고 생각한다는거자체가 미안하다는 뜻)

을룡이한테 미안하고 또 을룡이한테 잘대해주자니 지금 잘사귀고있는 사랑스러운 갑돌이한테 미안함... ㅠㅠ

그래서 이마음을 갑돌이한테 말할까말까하다가 숨기는 것보다는 말하는게 덜미안할거같아서 말함..

(갑돌이도 사귀기전엔 친한 동기여서 을룡이의존재를 알고있음)
카톡내용도 다보여주고 내심정도 말함..
그랫더니 갑돌이는 순간 화도나고 머리도아파서 잠시빡이치고 현기증까지 날뻔 이내곧 평정을 되찾고 나한테 괜찮다면서 을룡이랑 친구로 내라고함.
그리고 자기만 사랑해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함 ㅠ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서 그러겠다고 했음....
그후로 머리로는 갑돌이만 사랑하기로 했는데

마음으로는 을룡이가 걱정도되고 미안하고 그러면 또 그런생각하는게 갑돌이한테 미안하고..

내가 사랑이라는걸 알긴 하는 년인지 너무 개년이라

이런 나한텐 을룡이나 갑돌이나 둘다 너무 과분한건 아닌지 고밍이되고 미안하고 그럼 ㅠㅠㅠ
난 너무 기회주의적인것같음... 어떡해야함 이러다 또 갑돌이보다 더 좋은 상황으 남자가 다가오면 합리화시키면서 떠나가는년이되는거아님 ㅠㅠ 이러고싶지않은데.........

지금 제가 어떻게 바뀌어야되고 어떤 생각을 해야 올바른 건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한마디로 멘붕에 빠졌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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