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새로 개관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근 현대사 박물관으로 개항기부터 현재까지의 자료 1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관 전인 12월 24일에 갔었는데요. 26일 개관 행사를 하고 27일부터 일반 관람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의 규모는 상당한데요. 지상8층 건물에 4개의 상설전시실과 2개의 기획전시실, 세미나실,카페,옥상 정원등을 갖고 있습니다.
-위치와 관람시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광화문 미국 대사관 옆에 위치해 있는 데요. 저같은 경우는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를 통해 다녀왔습니다. (그외에도 1호선 종각역 1번 출구,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 안국역 6번출구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요, 관람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 [오후5시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 휴관] 입니다.
특히 이 곳은 종로구 세종로의 예전의 문화 체육관광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건립한 녹색문화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지금 이 박물관 건물과 미대사관 건물은 쌍둥이 건물이었다고 하네요. 이번 기사에서는 제가 관람한 네곳의 상설전시실을 중심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처음 입장하시면 보이는 모니터입니다. 대한민국의 다양한 역사의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상설전시실1은 대한민국의 태동이라는 이름으로 1876년~1945년 까지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권을 되찾기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느낄 수 있고, 일제의 지배를 벗어나 자주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적 근대 국가의 꿈과 좌절이라는 소제목으로 외세의 간섭과 일제식민지시대에 고난을 당한 역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제국 선포 및 의병전쟁 등 절대로 포기하지 않은 역사를 보여줍니다. 이 태극기는 실제로 독립투사분들이 독립을 다지며 태극기에 새긴 문구들입디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와 독립운동, 3.1운동 등과 같은 국내 민족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해외독립운동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억압과 수탈
이곳은 제2전시실인데요. 대한민국 정부 수립부터 6.25전쟁 전 후의 복구 모습과 근대 국가로의 토대를 구축할 때까지의 모습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광복을 맞이하고 미국과 소련의 냉정체제가 시작되면서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분할 점령하였는데요, 그 당시의 많은 자료와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냉전체제하에서 미국과 소련의 대립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유엔에서 남북 자유 총선거를 실시하라고 했지만, 소련의 반대로 남한에서만 단독으로 총선거가 실시되었죠.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는 과정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1950.6.25
북한의 명백한 기습남침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6.25전쟁당시 국토의 상당부분이 공산국의 지배하에 들어갔었는데요. 유엔군의 도움과 국민들의 사력을 다한 의지로 국토를 지켰지만, 그 피해는 너무나 잔혹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는 6.25직후의 상황이 잘 재현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많은 국가들이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 도와 주었습니다.
6.25 전쟁 에 실제로 사용되었던 무기와 물품들입니다.
6.25 전쟁 당시 많은 학생들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나갔는데요.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학도병이 쓴 글입니다.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들입니다.
상설전시실 3에서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제목으로 한 자료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급속한 경제개발과 산업화,
변화하는 도시와 농촌의 모습, 시민사회의 성장과 민주주의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자료는 부정과 부패에 맞서 시민과 학생의 힘으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호 운동의 토대가 되었다. 그러나 4.19혁명으로 탄생한 제2공화국은 민주주의 정치를 실현하기도 전에 5.16군사정변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4.19혁명 외에도 5.18 광주 민주 항쟁에 대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도표입니다.
-산업 역군의 해외진출 파독광부와 파독 간호사
1960년대 초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연 인원 8000여 명의 광부와 11000여명의 간호사가 서독으로 파견되었는데요. 그분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셨고 많은 독일 사람들도 그 공로를 인정해 줬다고 하네요. 그들의 월급은 고국의 가족들에게 송금되었는데, 그 총 금액은 1억 달러를 넘었다고 합니다.
베트남 파병 뒤 고국으로 보내는 귀국상자라고 합니다.
당시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반공 포스터와 표어입니다.
세계에서도 한국의 기적적이고 눈부신 산업서장이 큰 이슈가 되었죠.
대한민국 첫번 째 자동차 포니입니다. - 1982년
놀라운 경제성장을 한 눈에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이곳은 직접 대통령의 집무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통령 의자 뒤로 보이는 경복궁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상설전시실4에서는 대한민국의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1988년~현재까지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스포츠 등 여러 분야 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02년의 뜨거운 함성! 기억나시죠?
대한민국 휴대전화 변천사입니다.
IMF당시 삼성전자에서 "할 수 있다는 믿음" 이라는 문구를 기판에 새겨서 생산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한국이 전자제품 부분에서 수상한 각종 상패들입니다.
이밖에도 정말 많은 자료들이 있는데요. 기회가 되실 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방문해 보시길 바래요.
앞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문화적, 역사적 소통에 있어 중요한 공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 한 번 방문해보세요 ^^
출처: 영삼성
[원문] 광화문의 새로운 명소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를 소개합니다.
http://pann.news.nate.com/info/pann/write?category=culture&cate_cd=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