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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바람피게 만드는 남자친구...

읏. |2012.12.31 14:59
조회 1,051 |추천 0

네 여자친구를 바람피게 만든 사람이 바로 접니다.

 

일년전 이맘때쯤 어느 연인들처럼 뜨거운 사랑을 했었던 사람입니다.

한남자만 봐라 보며 헌시했던 여자친구를 더이상 사랑해줄수없었기에...

 

이번년초에 여자친구를 처음 만나고 얼마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췌장암이라는 나쁜병에 걸리셨습니다.

그러다 6개월간의 투병끝에 돌아가시고 더이상 저는 한눈을 팔수가없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소월해질것같아 헤어지자는 무거운 말을 꺼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전부다 이해해주겠다며 그런이상한 생각하지말라는 말한마디에 저는 가족에서도 여자친구에게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다 몇일 몇개월이 지나며 행복할줄만 알았던 가족들사이가 점점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름아닌 어머니가 공장하나를 운영하시는데 그 공장에서 큰누나가 같이 일을하고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뒤에 큰누나는 어머니와 일같이 못하겠다며 공장을 나가게 됬습니다. 나가게 되면서

퇴직금 명목으로 큰돈을 요구했었고 집안형평상 그돈을 해줄수 없는데도 끊임없이 요구하고 어머니 일에도 헤꼬지를 했었습니다. 지켜만 볼수없었던전 큰누나를 법정공방까지 할생각으로 준비하고 실행에 옮길려는 찰라에 큰누나가 10년뒤에 무리하지 않는 한에서의 돈을 제시하며 주라고해서 법정공방까진 가지 않고 일단락 되긴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사정속에서 여자친구는 제생일 챙겨주고 항상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전 그러지 못했습니다. (생일도 못챙겨 주고 크리스마스도 같이 있어주지 못했어요..)

 

이렇게 천사같은 여자친구 제옆에 있다면 언제까지고 항상 쓸쓸하게 지낼것만 같아

제 여자친구의 친한친구에게 부탁했습니다.. "내 여자친구 좋은 남자만날수있게 도와줘..."

(이때 전 큰누나와 법정공방을 하기 위해 이리저리 정신없었을 당시였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제여자친구 저에게 연락이 없었고 이렇게 제여자친구는 자연스럽게 떠났습니다..

 

큰누나가 몇일만더 빨리 포기했었더라면 제 여자친구와 전 행복할수있었을텐데...

그동안 제가 여자친구에게 못해준게 너무많았기에 이번기회에 잘지내라며 저도 여자친구

잊어 볼려구요..

 

그나저나 오늘 12월31일.. 이번년 가는 마지막날인데..

눈이 참많이 오네요...

 

저 이여자 놔주는게 맞는거겠죠? 이여자 행복빌어 주는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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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 있으니 생각나는 생각이...(저 누나3에 아들1...)

저 평생 혼자살려구요.. 저 나름대로 취미생활도있고 하니...

한여자 그냥 불행하게 안할려구요

언젠가 다시한번 어머니 공장에 따른 돈때문에 가족들관의 불화 다시 한번

일어날것같고 저혼자만의 문제로 다른사람에게 피해주긴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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