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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잊어간다는 것이 이렇게 쉬운거였군요...

|2013.01.04 01:54
조회 239,061 |추천 190

이별한지 일주일째 되는 25세 남자입니다...

 

여친한테서 이별을 통보받은 입장이구요...

 

이별을 통보받은 당일이랑 연말까지(12월31일)까지는 정말 힘들고 그 아이 이름만 생각해도, 친구와 카톡을 하다가 그 아이와 주고받았던 이모티콘 캐릭터를 보기만 해도 가슴이 저리고 눈물이 났었는데...

 

밥도 제대로 못먹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별한지 이제 일주일 되었는데 점점 괜찬아지고 있네요... 이제는 그 아이 이름을 보아도, 아직 남아있는 흔적을 보아도, 프로필 사진을 보아도, 늘 전화를 했던 시간에 전화를 안해도, 아침에 일어나도... 담담해졌네요...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불과 며칠만에...

 

입맛도 돌아오네요... 처음에는 밥도 거의 못먹었는데... 불과 며칠만에...

 

아...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지만 이럴수가 있는걸까요... 저는 그 아이에게 진심이었고 또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일주일만에...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하긴 했던 걸까요... 처음에는 붙잡고 싶어서 연락도 막 해보고 싶어서 문자를 썼다가 보내기 직전에 겨우 참았는데 불과 며칠이 지난 지금은 그런 마음도, 그렇게 할 마음도 들지 않는군요...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죠... 난 분명 그 아이에게 진심이었는데... 눈물도 났었는데 불과 며칠만에...

괜찮아 지는게 좋은거라죠.. 네 좋아요.. 하지만 그 아이에게 항상 진심이었던 제 마음.. 그 마음이 설마 거짓은 아니었겠죠...? 그마저 담담해지기는 싫은데... 아무리 헤어졌다지만...

 

괜찮아 지는건 좋지만 이렇게 빨리 괜찮아 지는 거 같아서... 아ㅠㅠ

추천수190
반대수11
베플송국|2013.01.04 16:24
너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잃은것 뿐이다.하지만 그는 그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잃은 것이다.너는 왜 괴로워하는가?정말 괴로운 것은 그의 쪽이다. 화이팅
베플24女|2013.01.04 16:25
괜찮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또 몇번의 고비들이 찾아올거에요.잘 이겨내시고 힘내세요~
베플여신|2013.01.04 17:54
그게 파도같은거거든요.. 지금은 큰 파도가 지나간듯하구요. 좀 잔잔하다가 옹기종기한 파도들이 오고간후에 곧 집채만한 파도가 몰려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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