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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취준생있으세요?(급해서 하향지원했는데 후회되요)

눈물 |2013.01.06 07:56
조회 239,616 |추천 20

 

28세 여자구요 지방사립대 영문학전공했습니다.

2년 휴학하고 3년가까이 영어강사 일했습니다.

스타강사면 몰라도 학원강사는 월급에 비해 노동이 심해서 그만두었어요.

원래는 선생님쪽으로 스펙을 더 쌓아서 가려고

자격증도 두개나 땄는데 다포기하고 회사 취업하려고 합니다.

 

 

스펙은 별거 없습니다.

강사를 꿈꿔왔던터라 취업준비는 처음 해보는지라

컴퓨터 자격증도 지금 공부시작했고

토익도 800점대 정도밖에 안되서 900점대 향해서 공부중입니다.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도 이력이라면 이력이랄까요..

 

 

문제는 28세 나이에 신입인점과,

제가 지금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급하게 아무데나 취업을 했거든요 ㅠㅠ

 

3년일하면서 돈한푼 안모았냐고 물으신다면

이때까지 번건 집 형편이 안좋아서 집에다 드렸구요.

그러다보니 제가 안벌면 안되는 상황이라 아르바이트라도 하면서 구직활동 하려고 했는데

구하다보니 얼마전 정직원 경리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쌩판 해본적도 없는일이지만 초보도 가능하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월급이 세후에 120이 안되요.

월세주고 공과금외에 내야할것 내면 생활이 빠듯합니다.

지금 당장은 한푼이라도 없어 일자리를 급하게 구하긴했으나 막상 다니려니

마음이 복잡합니다.

 

 

한두달 다닐 것도 아니고 몇개월은 다닐텐데 나름대로 이직이라면 이직이 되버린 상황이라

강사일 할때보다 월급과 처우가 더 열악해진 상황에 자꾸 회의감이 듭니다.

내가 지금 잘하는 짓인가? 싶구요 ㅠㅠㅠ

경리업무도 처음이라 부담스러운 요인도 있습니다.

이쪽으로 후에 일할 계획도 없지만 경험이라 생각하고 해보려 했습니다.

심지어 그쪽회사 담당자도 저보고 왜 이쪽으로 왔냐고 전공살려서 해보지

이쪽일 괜찮겟냐고 묻더군요 ㅠㅠ

 

 

 

주변인들의 눈과 입땜에 더 힘들어집니다.

스펙이라곤 하나없는 친구가 더 괜찮은 조건에 편하게 회사 다니는 걸 보니

스펙만이 중요한게 아닌거 같아서 이때까지 공부해서 아둥바둥거리는 제가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친구도 토익800점대인데 경리업무를 왜집어넣냐고 다른데를 알아보라고 저를 나무라더군요 ㅠㅠ

생활비가 급해서그랫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 몇달이라도 다니면서 스펙을 쌓는게 맞을가요?

관두고 하루빨리 재취업하는게 나을까요?

 

 

추천수20
반대수74
베플힘내요|2013.01.08 09:24
베플들 일하면서 경력쌓는다 생각하라고 하는데 뭔소리신지. 경력을 쌓는다는건 글쓴님께서 앞으로도 계속 경리업무를 할 경우에 해당하는거예여. 앞으로 경리업무를 계속 할거면 조금이라도 경력이 되겠지만 그게 아닐경우엔 그 회사에 있던 개월수만큼 그냥 날라가는거예요. 게다가 작은 중소기업의 경리직같은 경우는 별로 경력으로 인정도 못받구요. 거기서도 그랬다면서요. 초보도 할 수 있는일이라고. 그만큼 누구나 할 수 있을정도의 업무난이도라는 거예요. 전문적인 회계업무가 아니고 세무사 끼고하는 업무라서 그런거같은데.. 29살, 30살 되면 신입으로 들어가는거 더 힘들어집니다. 일단 앞으로 어떤업무를 하고싶은지 잘 생각해보세요. 지금 당장만 생각하지마시고, 앞으로 일을 쭈욱 계속 할거면 한살이라도 덜 먹었을때 찾으셔야 내년 이맘때쯤 똑같은 후회가 없을거예요. ----------------------------------------------------------- 베플이 되었네요. 그만큼 사회생활 해보신분들은 공감이 가는 이야기라 그런걸까요. 문제는 님께서 하향지원하셔서 조그만 회사의 경리로 입사했다는것이 아니라, 원치도 않는 포지션에 지원했다는 것에 있는것 같아요. 작은회사이고 월급이 작더라도 다니면서 경력을 쌓고 1~2년 후에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한다는 것은, 일단 지금 님께서 하고있는 업무가 앞으로 계속 하고싶은 업무일 경우일 경우에 적용되는 이야기거든요 그럴경우엔 지금 당장은 박봉이어도, 여기서 경험을 쌓고 그 경험과 경력을 어필해서 더 좋은 회사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지요. 하지만 원치도 않은 업무이고, 나중에도 경리를 계속 할지 여부도 불투명하고, 특히나 작은 회사의 경리업무는 그닥 경력으로서의 메리트가 없기때문에 지금의 경험이 나중에 얼마나 ╋요인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입사하실때 초보도 할 수 있는 업무라도 했던것을 보면 알거예요. 그만큼 경리 업무는 경력을 별로 쳐주지 않아서 그런걸테니까요. 회사에서 경력직원을 쓰려면 아무래도 연봉은 조금이라도 더 줘야하는데, 초보를 써도 가능한 업무를 굳이 경력직 써가며 페이를 더 지불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앞으로 쭉 하고싶은 일이 무언지 일단 그것부터 다시 정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그 목표에 맞춰서 작은회사든, 월급이 작든 다시 찾아서 입사해보셔요. 눈높이를 낮추면 사실 들어갈 수 있는 회사는 반드시 있어요. 그런 다음 그곳에서 경험하는게 그때부터가 정말 경력이예요. 그러니 하고싶은 일을 일단 정한다음 꿈을 향해 나아가시길 바래요!
베플자신감|2013.01.08 09:00
너무 속상해하며 주눅들지말고 용기가지고 자신감지니시고 열심히 회사생활하세요 그러면서 다시 목표한바 있으시면 그 회사에들어갈수있도록 자격증이나 능력등 공부하시고 경력쌓고 스펙쌓으면 됩니다 얼마든 이직 가능하니 지금은 지금회사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합니다
베플님아|2013.01.08 09:01
높은데 냈다가 떨어지는거보다 배배 나음 일이년 근무하면서 경력 쌓는다 일배운다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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