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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데리고 산책갔다가 두드려 맞은 사연....(도와주세요)

보름달 |2013.01.06 15:35
조회 5,077 |추천 26

안녕하세요.

 

저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이제 고1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여기 글을 보기만 하다가 저한테 억울한 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오늘 강아지들 두마리 데리고 가서 산책하려고 근처 공원에를 갔거든요..

 

당연히 배변봉투와 휴지, 목줄까지 챙겨서 갔죠.

 

저희집 강아지는 순해서 잘 짖지도 않고 무는것도 절대 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푸들이에요.

 

그렇게 산책을 나갔는데 공원에 도착하니까 어떤 할머니가 저희한테

 

여기가 개들 놀이터냐면서 개들 똥 오줌 쌀텐데 빨리 데리고 나가라하더군요.

 

저희는 여기 아니면 차도 많이 다니고 며칠째 집에만 있던차라 데리고 나간거였습니다.

 

표지판을 확인해보니 목줄과 배변봉투가 있어야 출입가능하다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당당했습니다.

 

그냥 있었죠. 근데 좀 있다가 할머니가 요즘 가시나들은 할머니가 말해도 듣지를 않고

 

어쩌구 하면서 뭐라하시더라고요.

 

저희는 표지판에도 강아지는 된다고 적혀있어요. 똥싸면 저희가 치울게요.

 

라고 했는데도 할머니께서는 그냥 나가라고, 벌금내고싶냐고 그러시더라고요.

 

신고한다고 막....

 

그러다가 할머니가 지팡이로 막 강아지를 때리시더라고요.

 

안나가면 계속 나갈때까지 때릴거라고..

 

제가 깜짝 놀라서 큰 소리로 때리지마세요! 왜 때리세요! 이랬거든요.

 

막 저도 좀 때리면서 나가라고..

 

저는 억울하지만 안나가면 안그래도 지금 아픈 우리 강아지가

 

계속 맞을거 같았습니다.(뼈다귀를 삼켰거든요)

 

그래서 나왔죠.

 

근데 너무 서럽고 억울하더라고요.

 

그냥 신고하라고 할껄 그랬어요.

 

저흰 당당한데 말입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한테 말하다가 너무 서러워서 엉엉 울어버렸어요.

 

정말 개키우는게 죄도 아니고 나이 많은게 벼슬도 아니고 공원에도 맘대로 못가는게 너무

 

서러워요.

 

표지판에도 그리 적혀있었는데..

 

다음에도 이런일이 생기면 그냥 나와야겠죠?

 

이번에도 그냥 일커질까봐 나왔거든요.

 

막 더 대들었다가는 요즘 어린것들이 싸가지가 없느니..

 

이런 말밖에 더 듣지 못할것 같았어요.

 

특히 개 키우는 톡커님들 경험담이나 조언, 위로 좀 해주세요ㅜㅜ 저 너무 슬퍼요

 

 

 

 

 

추천수2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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