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몰래 적는거라..앞뒤 잘 안 맞을수 있습니다
어디 가서 하소연 할때도 없어서..
끄적 끄적 하는것이니...현명한 답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이 깁니다. 참조하세요~
저희 연애 9년했구요.. 4살차 입니다.
결혼 4년 넘어서 올해 5년차 들어갑니다.
둘다 맞벌이 중이구요..
아이는 올해 3살된 아들..뱃속에 16주된 아이 하나 있습니다.
알고 다 알고 모르것 없이 결혼했습니다
저희 한동네 살았구여..
저희 시골집 집 앞집에 옆집 그러니깐 대각선 방향으로
남편 시골집이구요..쉽게 말하면 이웃입니다.
저희 남편 외아들에 늦둥이 입니다.
어느집이야 다 그렇겠지만 특히 어머님이 남편을 좀 힘들게 키우셨데요..
시아버님이 계시지만 젊으셨을때
놀기 좋아하고시고 여자 좋아하셔서..가정에 너무 소홀히 하셔서...
지금은 안그러지만 어머님이 남편을 애지중지 힘들게 키우셨데요..
그래서 어머님이 남편에 대한 애정이 강합니다.
남편도 안그런척 하지만 어머님 생각 많이하구요..
그거에 대해 서운한것 없습니다.
어머님한테 대하는 만큼 저한테 잘하고
가정에도 충실한 사람이니깐요..
문제는 시어머님의 태도 입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저희 둘다 본가가 시골이라 지금은 직장때문에 도시에 나와서 사는데...
아이 낳기 전까지는 시어머님 병원에 볼일 있을때만 잠깐 집에 오셨기 때문에
3~4개월 한번 꼴로 뵙었여..
오랜만에 오셨으니 당연히 잘해 드렸고..어머님도 잠깐 있다 가시니
저한테 잘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완전히 달라지셨습니다
어머님한테는 손주져..남편은 저한테 뺏겼다고 생각하시는지 손주에 대한 애정이 도가 지나치세요
손주 보겠다고 일주일이 멀다 하고 매주 저희집에 오셨고..
그로써 저희는 주말이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시골에 할일이 없다고 아예 눌러 앉으셨습니다
말로는 너희는 애기 놓고 나가서 놀라고 하지만..
저희 시부모님 두분다 70 넘으셨고..
아버님은 80을 바라보시는 분인데..힘드셔서 애기 오래 못보십니다
그리고 지금 막 뛰어다니고 난리치는 시기인데..가만히 누워 티비만 보시면서
애기한테 이리와~~이말 밖에 안하십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하십니다. 심지어 점심에 먹은 설거지도 안해놓는 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무서워 안나갑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지만 저 직장맘에 임신 상태 입니다.
시어머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유산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한동안 안정 될때까지는 시골에서 못 올라오게 하셨는데
손주 못본다고 난리 나셨져...고작 일주일이였는데..
그래서 남편이 저 대신 살림 해주실꺼면
나오라고 했는데 어머님이 알았다고 하셨데여..
그래서 좀 편해지겠지 했는데..
살림이라고 해주시는게 빨래밖에 없습니다.
빨래 세탁기가 하져..어머님이 하시나여?
그래서 그 전에도 빨래는 남편 담당이였기 떄문에..어머님도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깐 아들 고생할까봐 빨래만 해주십니다.
저는 편해지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 퇴근하고 집에가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집은 아이가 어지러놔서 엉망이지..
밥 해야하지..아이 씻겨야 하지..어머님 아버님 점심 설거지 해야지
눈치봐야 하지..
임신 4개월 차인데..살이 안찝니다 오히려 빠집니다
의사가 너무 안먹는거 아니냐고 물어봅니다.
잘 먹습니다..회사에선..그 누워만 있는꼴 안보니깐여...
집에가면 스트레스 받아서 안먹힙니다 안넘어가여..
근데 중요한건 남편은 이런걸 몰라요..
남편 오면 시어머니 이세상에서 젤 부지런한 사람됩니다.
점심에 자기만 먹은 설거지도 안하시는 분이 저녁 다같은 먹은 설거지를 하시고..
빨래도 낮에 안하시고 꼭 남편있는 밤에만 하십니다
남편 보란듯이...모든걸 다 밤에 하십니다. 난 누워만 있지 않다는듯이
이런걸로 이르면 내가 너무 쪼잔은 사람 되는거 같아..
아무말 안하고 있는데 이것도 스트레스네여..
남편은 어머님이 나한테 잘해주는지 아니깐..
한번은 너무 스트레스 받아..다 말해 본적이 있습니다
어머님 아무것도 안하신다고...
점심에 자기가 먹은 설거지도 안해 놓으신다고..
그래서 남편이 뭐라고 어머님한테 했는데..
돌아오는건 니가 참아라 였습니다.
남편도 나이 많은 어머니한테 뭐라하는게 맘 아팠던거져..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고..
그 그말이 더 싫더라구여..제가 맘이 못됐는지..
어제는 앞에서 말했듯이 저희 친정이랑 시댁이랑 거리가 가까운데..
양쪽 집안끼리 뭔가 안좋은 일이 있으셨어요..
막말로 법정 소송까지 갈수 있는 그런 큰일이였는데
서로 증거가 없어서 해결 못하고 있는 상태랍니다
저희 부모님 딸가진 죄인이라고 아무말 안하고 좋게 좋게 넘어가실려고 하는데
어제 전 방에 아이랑 있고 시부모님방에서 남편이랑 그문제로 얘기하는데
목소리가 어찌 크던지 방까지 들리더라구여
저희 아빠 이름이 000 이면 " 000 그인간이 어떤 인간인데.."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구여.. 사돈 이름을...저렇게 부르더라구여..
저희 남편 아무소리 안하고..어찌나 열이 받던지 눈물도 안나오더라구여..
잘 우는 편인데...
그래서 어제 크게 싸우고 전화도 안받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저녁에 다시 시어미니 봐야 하는데.,.
이제 감당이 안되네여..
어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