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사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월요일아침부터 우울터지고 멘붕오는 일이 잇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글쓰는 재주는 없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저희집은 총6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잇엇구요 지금은 5마리지만.....
어미견인 코카스파니엘 몽순이의 세번의 임신과 출산끝에 지금의 아이들을 얻게 되엇습니다.
첫번째출산때 5마리를낳고 두마리분양햇는데 나머지세마리는 너무커서 분양이안되고 적응도 잘못하기에
키우게됫구요 2년반에서3년?정도 됫습니다. (몽군이 꼬막이 이쁜이)
두번째출산땐 여섯마리를 낳아 네마리를분양햇고 나머지 두마리도같이 키우고잇습니다.(찡콩 땅콩)
세번째출산땐 세마리를낳고 전부 젖떼자마자 분양햇구요
세번의 출산 전부 제가 옆에잇엇구요 집에서 받앗습니다 엄마랑 그렇기에 더욱 소중하고 눈에넣어도
아프지않을 가족같은이아니라 정말 가족인 아이들입니다.
서두가 너무길엇네요죄송합니다ㅜ
지난주월요일 저희가족이 2박3일로 일본여행을 갓다왓고 강아지들은물론 집근처강아지 호텔에
맡겻습니다 3박4일동안요 목요일 아침에 찾아왓는데 그때부터 몇마리가 상태가 좀이상하더라구요
특히 꼬막이가...계속 설사하고 구토하고 식욕부진에 힘도없고....스트레스받아서그런가보다햇는데
며칠이지나도 계속그러길래 결국 일요일밤에 엄마랑아빠가 응급실에 데리고갓습니다...
후...파보 바이러스라는 병에 걸렷더라구요...어디서 옮은건지도모르고.. 강아지호텔에전화도 해봣지만
저희 여러번 거기에맡겻엇구요 주인아줌마도 착한분이시구 매일소독도 한다고 하시길래 알앗다고햇습니다.
안방침대옆에 이불위에 힘없이 누워서 밤새 링겔맞는 모습보면서 너무가슴이 아팟구요 너무미안하구
불쌍햇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아침 엄마랑아빠는 약을 타러 잠깐나가고 제가 꼬막이옆을 지키고잇엇는데
숨을 쉴때 그르렁거리면서 쉬엇는데 점차 얕게쉬면서 갑자기 눈이풀리고 입이벌어지고 숨을안쉬더라구요.. 이모든게 10초만에 벌어진상황이엇구 눈물이 앞을가리더라구요 정말 펑펑울엇습니다.
급하게 엄마아빠한테 전화햇더니 바로 달려오셧고 찡콩이랑 이쁜이두 약간전염된게 잇어서 그방에
같이 격리시켜놧엇는데 꼬막이죽고 찡콩이랑 이쁜이는 제방으로 옮겻습니다.
정말 하루종일 앞으로며칠더 그럴거같지만 미안함과 자책감제일많이 들엇습니다.
주인이란사람이 멍청해서 아픈데도 스트레스받나보다하고 넘겻고 겨우전날에 응급실 데려가고
손더써볼새없이 그냥 하늘나라로 가버렷네요...태어나는그순간에도 제가 잇엇지만 죽는그순간에도
제가 함께 잇엇네요 죽기직전에 그 눈동자 잊을수가 없네요....엄마랑동생도 많이울엇구요 아빠도
겉으로표현은 안햇지만 많이 힘들어햇습니다. 건강할때 더 잘해줄걸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엇구요
사람이나동물이나 목숨엔 귀천이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쁘고 착한애를 이제 겨우 2년반밖에
안됫는데 이렇게빨리데려가신 하나님이 원망스러웟습니다. 세상에 나쁜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사람들다 내버려두고 그것도 강아지인 저희 소중한 꼬막이를...
꼬막아 하고 부르면 쇼파에가만히 앉아서 꼬리만흔들고 몇번더불러야 그때서야 달려오는 너무 착하고
순하고 점잖앗던 우리 꼬막 신사..파보바이러스 심근염형으로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심장으로 퍼져
갑자기 죽은 꼬막이....
단체화장시켜주려고 동물병원에 맡겻습니다. 이불에 싸서 병원 데려
때 삐져나왓던 그 손도 잊혀지지않네요 지금도 너무 눈물나고 계속 생각납니다
찡콩이랑이쁜이도 조금전염된게잇어서 아까 동물병원데려가서 항체투입하고 수액맞고 지금도 계속 맞고잇구요 좀나아진거같네요 며칠더 지켜봐야할거같지만요
몇년이지나도 몇십년이지나도 우리 꼬막이 계속생각날거같네요
보고싶고 사랑하는 꼬막아 누나가 더많이 이뻐해주지못해서 미안해
몰랏는데 내핸드폰에 너찍은사진이 두달전사진이더라 그것도 너무미안해
방더러워질까봐 구석에가서 토하고 설사하던 니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는구나
건강햇을때의 너의모습 그리고 죽기전에 나와마주쳣던 그눈동자...계속생각나네
여기서는 아플만큼 아팟으니까 그곳에서는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즐겁게 살앗음좋겟다
나중에 천국가서 만나길바라며 항상 기도할게
다른아이들 니몫까지 더잘키울께 지금이순간도 너무 보고싶구나 미안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