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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시작을위한 노래추천!Keyword Jukebox::Re-start (음악추천!)

ones |2013.01.11 10:36
조회 13,817 |추천 6

 

 새로 한 해의 여정을 출발한다는 의미로 이번 Keyword는 새로운 시작, ‘Re-start’로 정해보았습니다.

새로운 시기, 새로운 시작을 위하는 노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Track #1. 한 걸음 더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셨나요? 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분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에 이루어야 할 목표들을 정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좋은 추억들도 많겠지만, 조금은 아쉬운 기억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루하루 해야 할 일들에 너무 많은 집중을 하여 놓쳐버린 주변의 소중한 것들 때문에 아쉬울 수도 있고,

어떠한 목표를 위해 수많은 경쟁에 온 힘을 쏟으며 달려왔지만

원하는 성과를 이루지 못해 속상할 수도 있을 겁니다.

 

다시 바쁜 일상 속에 자신을 던져버리는 사람들  /  출처:  Qtea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또 그런 것들이 주는 허무함과 작년보다는 더 열심히, 더 빨리 무언가를 준비해야 한다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새해에도 자신을 약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해부터 어쩔 수 없이 바쁜 일상 속에 자신을 던져버리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이러한 분들을 위해 첫 번째로 고른 노래, 윤상의 ‘한 걸음 더’입니다. 

 

윤상의 '한 걸음 더’  (감상하기)

 

혜민스님의 저서 ‘멈추면 보이는 것들’에는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진중함이나,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즐기는 것입니다.

유머가 있을 때 삶이 풍성해지고 여유가 생기죠. 지금까지 우리는 너무 성실과 노력만을 따져왔습니다.

그러니 얼굴이 굳어 있고 마음이 항상 급한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가요? 혹시 굳은 표정으로 사는 게 재미없다며 푸념하시진 않나요?

 

노래 가사처럼 잠시 주변을 돌아보고 놓치고 있는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삶을 즐기게 될 때,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사람과 일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고

그에 대한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즐거운 삶, 여유 있는 삶을 통해 새로운 원동력을 찾는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Track #2. 지금 이 순간

신년 목표와 계획들은 잘 세우셨나요? 저는 새해를 맞이하면

(그 당시에는 당연히 지킬 수 있을 것 같이 너무 쉬운) 자신과의 약속들을 몇 가지 정합니다.

그리고 내 자신과의 약속이니 무조건 지키겠노라! 의지를 불태우죠.

 

하지만 하루, 1주, 1달, 6개월이 지나가면서 지켜지지 않는 약속들에 대해 자기 합리화를 통해

약속들을 축소시키는 제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작심삼일(作心三日)의 표본,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시죠?

단순하게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라고 설명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함이 있다고 느껴지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약속들에 대한 ‘간절함’ 또한 작심삼일의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번째 트랙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간절함이 묻어있는 노래입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  (감상하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Jekyll & Hyde)’에서 지킬 박사는 아버지가 정신병에 걸려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인간의 악한 면과 선한 면을 분리시키는 연구를 통해 아버지와 인류를 구원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급진적인 그의 연구에 반감을 가진 병원의 이사진들은 임상 실험을 반대하며

연구 진행을 불허합니다. 마지막 임상 실험만을 남겨둔 지킬 박사는 연구를 포기할 수 없었고,

결국 자기 자신을 실험체로 사용하기도 결심합니다! ‘This is the moment’라는 명곡을 부르면서 말이죠.

 

가사를 보시면 알겠지만 지킬 박사가 지금 이 순간 자신이 가진 모습 것을 쏟아 붓어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는 내용인데요. 제게 가장 인상깊은 가사는

‘지금 이 순간’을 ‘the sweetest moment of them all’이라고 외치는 가사입니다.

 

분명히 지킬 박사는 자신에게 임상실험을 하려는 매우 위험한 일을 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이 가장 감미롭고 달콤한 순간이라고 외칩니다. 설령 자신이 위험에 빠진다고 해도,

이루어야 하는 꿈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것 자체가 – 얼마나 간절했으면 –

너무도 행복하고 달콤한 순간이라는 표현이겠지요.

  

여러분의 가장 달콤한 그 ‘순간’은 언제인가요

 

반성을 해봅니다. ‘그 동안 정말 내게 간절하고 도움이 되는 목표들을 세웠던 것일까,

아니면 그냥 목표를 위한 목표를 세웠던 것은 아닐까.

그리고 세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 순간이 즐겁다고 느낄 정도로 집중해본 적이 있었던가.’

하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올 한 해 현재 제게 가장 간절한 목표 하나만 정하여 굳세게 나아가려 합니다.

 

새해 새 출발 하는 여러분들도 어떠한 고난이 오더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도전하여 생각만으로도 달콤한,

여러분만의 간절한 꿈을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작심삼일’ 없이 말이죠.

 

Track #3. Ready, Get set, Go!

자! 이제 간절한 목표도 세웠겠다, 남은 건 시작하는 것이겠지요?

새로운 한 해, 새로운 출발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그리고 강렬하게 달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노래는 제목부터 ‘달려나가라!’라고 외쳐주는

페퍼톤스의 ‘Ready, Get set, Go!’를 선곡해 보았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페퍼톤즈의 ‘Ready, Get set, Go!’ (감상하기)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뛰쳐나가는 스프린터의 모습을 표현하는 듯한 가사와 신나고 빠른 노래 진행은

듣는 이로 하여금 상쾌함과 설렘을 주는 곡입니다.

제 자신이 마치 육상 선수가 된 기분이고, 노래는 ‘Ready and get set go! This is the time we go!’라고

외치며 ‘어차피 시작된 승부는 돌이킬 수 없으니 지금이 달려 나가야 할 때야’라고

등을 두드려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마치 육상경기와 같습니다.

 

육상 경기와 우리의 꿈을 향한 여정 간에 공통점이 있다면 출발하고 나면

어떻게든 결승점까지 가야 한다는 것과 결승점까지의 길이 너무 고통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두 결승점에는 모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올 해의 달리기는 이제 방금 막 시작됐습니다. 천천히 가셔도 좋습니다.

대신 멈추지 말고 가세요. 주어진 기회와 순간에 감사하며 끝까지 뛰어 결승점에서의 환희를 느껴보세요.

 

글을 마치며 얼마 전에 사내 연수 중 한 선배님께서 강의 시작 전에 말씀해주신 구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신영복 작가의 시 ‘처음처럼’ 마지막에 이어 적혀 있는 구절입니다.

 

‘산다는 것은 수 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새로운 시작 2013년, 날마다 또는 매 순간마다 ‘수 많은 처음’을 만들어 내며

초심을 잃지 않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편 Keyword Jukebox 노래와함께감성충전을,)

 

 

모두 올 한해 승승장구하세요..!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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