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합니다 근데 급합니다///
말 그대로 그냥 맘같아선 죽어버리고 싶은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지 생각해봐야될것같아서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글이 길더라도 양해해 주시고 진지하게 읽어주세요... 그리고 맞춤법 틀려도 양해좀 ..
참고로 전 예비 고 1 17살 입니다.
작년 말 그러니까 12월 말쯤부터 제 엄마께선 오후에 근무하시고 오전에 퇴근하는 휴게소 일을 하게되셨습니다.
제 위로 오빠 두명이 있지만 큰오빠는 결혼을하고 분가해서 살고 작은오빠는 군대 비슷한? 곳에 가 있어서 집엔 저 혼자 남게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전 아빠가 안계셔요.)
처음 몇일은 혼자 그럭저럭 지낼만 했는데 너무 무서운거예요 혼자 지내는게.. 그래서 제 친구 한명을 데리고 집에서 같이 자기위해 갔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집청소를 해두라는 말씀을 듣고 친구랑 같이 집 거실쪽에 큰창문 있잖아요? 2m 정도되는? 그 창문을 열고 열심히 청소하고 잘 닫고 잠을잤습니다.
그다음날 아침 학교를 가기전에 어디서 쩌저적? 소리가 나더라구요 처음엔 쥐인가? 하고 이곳저곳 쳐다보는데 거실에 있는 큰 창문에 금이 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전 무슨영문인질 모르니까 헐? 이거 왜이러지.. 이러면서도 버스시간이 다되서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집을 가보니 엄마가 아직 일을 안나가시고 집에 계시더라고요
저는 반가운 마음에 (전학교를 다니는 학생이고 엄말 볼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엄마 아직 안나갔냐고 하면서 애교아닌 애교를 피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저한테 사실대로 말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무슨 영문인지 모른체 엄마한테 무슨소릴 하는거냐고 내가 뭐 잘못한거 있냐고 그랬더니
집에 자신이 없는사이에 집 꼴이 왜 이딴식으로 변했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뭐가 그러냐고 했더니 창문금간거며 화초가 다 죽어있다고 뭔짓을한거냐면서 엄청 화를내시는거예요.
전 그렇게 화내시는거 처음봤습니다... 전 모르겠다고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른다고 말했는데
ㄴㅓ 아니면 누가 이딴짓을 하냐고 정말 불같이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창문을 열고 청소를 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랬다니까 미친년아 욕이 시작되면서 12월 엄청 추운날씨에 10분? 정도 창문을 열어놔서 기온차에 의해 화초들이 다 죽은거라고 니년이 뭔데 화초를 다죽여놓냐고 그리고 저 비싼 유리 어떻게 금가게 해놨냐고 미쳤냐고 왜 사냐고 그러면서 엄청 화내시더라구요.. 저 그때 진짜 별 욕 다들어 본것같습니다..
창문은 제가 금가게 한게 아니라고 근데 화초는 저때문에 죽은게 맞는것 같다고 울면서 죄송하다고 말했더니 너같은건 왜 사는지 모르겠다면서 일하러 나가시더라구요.
그때 진짜 서럽게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혼난날이 딱 방학 한날이라 다음날 엄마가 아침에 들어오시는데 마주치는게 쫌 그런거예요.
그래서제가 쪽지로 도서관갔다 저녁에 들어온다고 하고 나갔다 왔더니
미친년아 싸돌아 다니니 좋더냐 하면서 별의별욕 다하시고 어제일 또 예기하시고 .. 그렇게 혼나다 또 일할시간 되셔서 나가시고.. 전 또울고.. 계속 이 패턴으로 혼나고 울고 혼나고 울고 한 일주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집에 들어오시는데 제가 뻘쭘해서 그냥 엄마 들어온거 확인하고 방에 들어갔더니 싸가지없는년이 대가리가 미쳤나? 이러시면서 왜 엄마를 봤는데 인사도 안하냐고 어디서 배워 쳐먹은 버르장 버리냐고 하시면서 욕엄청 하시고 전 잘못했다고 빌고..; 그러다 집을 나가랍니다.
이 말하시고 다시 일하러 나가시고 전 울면서 작은오빠 한테 전화해서 어쩌냐고 나 집나가냐고 그랬더니 우선은 기다려 보랍니다.
기다렸습니다 엄마가 또 나가 래요 학교 기숙사 가서 살래요 그래서 짐싸들고 나왔습니다,
근데 방학초기엔 괜찮은데 방학 주중에 기숙사를 못들어 간답니다. 엄마한테 쌤이 들어와도 된다고 했다고 하고 말하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기 애매 해서 지금 일주일 정도 친구네서 머물고 있는데 어제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너 어디냐고 그래서 기숙사라고 속였더니 엄마한테 다시 전화가 오더라구요.
거짓말 왜 하냐고 그래서 또 엄청 깨지고 이모한테 전화오고 친척언니 동생 다 전화오더라고요 가출했냐고..; 이모는 이모네 와서 살라그러고 오빠는 친구네서 살라그러고 엄만 집들어올생각하지도 말라그러고.. 왜 거짓말 하냐고 엄청깨졌다가 엄마한테 또 전화가 오더니 엄마가 저보고 그럽니다.
친구네서 사니까 좋냐고 친구년들이랑 개수건 처럼 밖에 싸질러 다니니까 좋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개수건요? 이랬더니 어 그래 개수건년아 이러더라구요
전 딸도 아닌가봐요 개수건래요 딸보고.. 제가 아무말안하니까 개수건년아 끊어 하고 끊으시더라고요
저 전화끊고 엄청 펑펑울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집에서 나오기전에 제가 설거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큰칼로 사과깎다 저한테 던지시는거예요 저 그때 안피했으면 손에 찍혔을지도 모릅니다..;
쨋든 지금 친구네서 지낸다고 했잖아요. 친구네서 지내는데 친구 집이 두개예요 하나는 친구가 학교기숙사들어가기 싫어해서 걔네 부모님이 임시로 살라고 빌린집이고 하나는 부모님이랑 같이사는 집이고.
근데 제가 임시집에서 제 친구허락을 맡고 살고있었는데 엄마가 개네 부모님께 다 전활해서 저 집에서 내쫒으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친구가 어쩌냐고 자기네 엄마가 너(글쓴이) 데릴러 갈것같다고 어쩌냐고 하고있습니다..
..저 어쩌죠..?;;
엄마한테 지금까지 한 거짓말이 6개 정도 되는것같은데 엄만 제가 거짓말 했단것 때문에 엄청 화나신것 같습니다.
근데 전 엄마한테 칼빵 당할뻔하고 개수건년 소리도 듣고 이런소리 들으면서 까지 집들어가기가 싫습니다.
하.. 어쩌면 좋을까요. 저 어쩌죠..?
..자작아니고 저 진짜 급한데 주저리 쓰느라 길어진것 같습니다 간단히 줄 요약 하겠습니다.
1.엄마가 일하시느라 오전에 집에계시고 밤에 일하심
2.글쓴이가 청소하다 화초를 얼어죽였고 창문금이간걸 글쓴이 탓으로 아셔서 많이 화가나심.(제가 금가게 한거 아닌데 절대 안믿으십니다.)
3.욕듣고 방학중이라 오전에 같이 있기가 꺼려져서 도서관간다고 했는데 늦게들어왔다고 혼남
4.매일매일 혼나다 집을 나가라고 함 학교기숙사에서 생활하라함 꼴뵌다고
5.글쓴이 설거지 도중에 칼던져서 손칼빵할뻔함
6.집을나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고 거짓말을침.
7.집나오기전에 편지를 씀 이번주에 1박2일로 학교에서 대학탐방간다고 거짓말을했음.
8.집을나와서 기숙사를 안들어가고 친구네서 지냄.
9.엄마한텐 기숙사에 들어갔다고 거짓말을함
10.일주일이 지난 어제 이모가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내가 기숙사에 없는걸 알리심.
11.엄마화남 거짓말 왜하냐고 욕엄청하심. 이때 개수건 소리들음
12.다 들킴 그냥 다 아주그냥 다 7번 대학탐방간다고 거짓말한것도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확인하고 다 걸림.
13.친구네서 사는거 걸리고 친구네 엄빠한테 전화해서 나 집에서 내쫒으라함
14.글쓴이 지금 다른 친구네서 이러고 있음
어쩌죠 진짜 죽고싶은 마음밖에 안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