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발이 붓고 가려워서 인터넷에 쳐보니 무좀 아니면 습진 아니면 동상증상이라네요
검색 아무리 두들겨 봐야 병원 가는게 낫다 싶어서 생각했죠.
어느병원을 가야하지1? 엥 ㅎㅎ .. 화상이나 동상은 정형외과 가는 분들도 많아서..
그래도 가려움은 피부질환이니 피부과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 내원했죠..
첫번째 피부과. 일반진료는 안본데요 . 잉? 그럼 여긴 뭐하는 데냐 그랬더니 여드름 자가지방
전문 병원이래요 . 소위말하는 시술위주의 병원인가바여.. 좀 황당했어요 이럴꺼면 뭐하러 피부과지?
피부관리실이나 하지..
시간이 늦어서 다음날 다른 피부과를 갔어요 . 괜히 찔려 일반진료를 보냐고 물어봤어요 ㅡㅡ
그랬더니 실장 같은 사람따라 상담실로 갔는데 (제가 피부가 좀 더러워요)
뭔가 차트를 촥 꺼내더니 여드름 시술상담을 하더라구요 . ㅡㅡ
전 발땜에 왔는데요 . 하고 는 접수 하고 대기하고있었어요 . 다른 환자 없었는데 거의 40분기다렸어요.
쇼파에 저 혼자 앉아있는데 코딘가 조무사들인가 카운터에서 7~8명이 모여서 웃고 떠들고
수다떨고 간식먹고 난리 더라구요 . 오래기다려야되냐 그랬더니 지금 앞에 레이저 있어서
10분만 더 기다리래요 . 그리고 5분 뒤 어떤 손님이 왔어요 . 딱봐도 예약아니고 초진인데 PPT 머시기
얘기하니깐 먼저 진료실로 데려가는거에요 ㅡㅡ 좀 더 지켜봤죠. 그랬더니 먼저 진료받고 나와서 시술상
담받으러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열받아서 카운터가서 제가 먼저 왔잖아요 하면서 따지니깐 아 지금 들어가시면 되요
이러드라구요 .. 정말 기분나빳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진료실로 들어갔습니다
의사가 발 보여달라그래서 양말 벗었는데 양말벗고 1초도 안되서 동창이네 하고
모니터로 눈돌리더니 뭔가를 열씸히 하더군요 .. 난 좀 구석구석 봐주길 원했는데
무좀아니에요? 하니깐 제 쪽으로는 쳐다도 안보고 날씨추워서 그런다고 연고도 안발라고되고
뭐 따뜻한 물에 발 담궈놓으래요 . 너무아프고 가렵다니깐 원래 그렇데요 . 끗
ㅡㅡ 아나 황당해서 ㅋㅋㅋㅋㅋㅋ 진료 완전 대충보고 정말 어이없이 나왔어요
이거 피부과 횡포아님..? 포진이나 습진이나.. 피부질환인 사람은 어디가야됨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