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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댁에서 예비신랑의 태도.. 적응...안돼요.

예비 |2013.01.14 02:52
조회 4,731 |추천 9

올해 가을 결혼 예정인 여자입니다.

 

고민이 있습니다.

 

예비 시댁 잔치 때문에 어제 남친의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그 전에도 두어번 그 곳에 가서 부모님 뵙고 왔는데요.

 

갈 때마다 기분이 울적해집니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남친의 태도입니다.

 

사귄지 이년이 넘었지만, 주로 둘이 데이트했고 그 때마다 보여주는 다정한 모습이 너무 좋았지요..

 

그런데 남친이 아는 사람만 만나면 남친의 태도는 내가 없는 것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눈길주지 않고 제 할일(?)을 합니다.

 

너무 둘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 눈치가 보인다나요..

 

일상적인 말도 한마디 잘 안 하네요.

 

어디 간다 말도 없이 사라지고 제가 쫓아가고. 매번..

 

집에 오면서 푼다고 풀었는데 욱하는 마음이 가시지 않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어른들이 많아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느끼기에 비단 오늘만이 아니었거든요..

 

이 상황이 반복될 거 같다는 불길한 예감 때문에 우울해집니다. 게다가 그 땐 결혼 후가 되겠죠...

 

말로만 듣던 남편들의 태도 돌변..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이 우울함. 어떻게 하면 극복할까요?..

 

바뀐다고 말하는 남친의 말은 어느정도로 믿어줘야 하는건가요?

 

짜증스럽고 스스로 한심한 마음이 겹쳐서 눈물이 ..많이 나네요.

 

추천수9
반대수0
베플ㅋㅋ|2013.01.14 03:18
절대로 님 쉴드 쳐줄 사람은 아니에요. 글쓴님 본인이 그걸 아니까 여기 고민으로 올린거겠죠. 전 헤어져라 마라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님 질문에 대해서만 답하는 것입니다. 님 남친은 첫째, 타인 앞에서 님을 없는 사람 취급하는 그 성격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며, 둘째, 시댁과의 마찰 상황 발생 시 님 편에 서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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