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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틀려도 실수일 뿐이고 상관없는 존재인가요?

음하하 |2013.01.14 15:38
조회 129 |추천 4

 

 

맞춤법과는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어쨌든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음슴체는 쓰지 않겠음. 냉랭

 

그리고, (왠지 서두에 꼭 써야할거같아서!!)

저도 맞춤법 틀릴 수 있고,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두서 없을수도 있고,

제가 잘못알고있었던부분이나 띄어쓰기 등등 틀린 부분이 생길 수 있어요

그렇지만 '너나 잘해'식의 댓글은 정말 정중하게 사양할게요.

제가 다 맞게 쓰기 때문에 맞춤법을 지켜야 한다는 게 아니라,

한두번 틀릴 수는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고, 또 자기가 틀린 부분이 있으면

그걸 좀 부끄러워하고 고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 친절한 글의 요지)

 

저도 관련 전공도 아니고 그쪽으로 관심이 엄청 많아서 매주 우리말 겨루기를 찾아보고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무조건 사전 찾아보는 엄청 학구파 와는 거리가

 

 

머~~~~언

 

그냥 대학생입니다.

굳이따지자면 고등학교때 문과?

 

 

평소에도 생각하던거지만

요즘 초중고대학생을 막론하고 (그 이상은 제가 아는사람이 몇 없어서)

맞춤법 틀리는 분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요

 

문제는 정말 헷갈릴만한, 틀릴법한게 아니라 제 기준으로는 도저히 틀리면 안되는것도

그냥 틀리시더라고요..

 

방금도 어떤 판을 읽다 보니 한 단어를 반복적으로 틀리시고,

그 단어에 대해서 지적한 댓글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더라고요..

 

"글의 핵심은 그게 아닌데 왜 맞춤법을 걸고넘어지냐, 너는 얼마나 잘났느냐" 식의

반박이 만만치 않다는데 내심 놀랐고 한편으로는 짜증도 났습니다.

 

쌍시옷을 써야 하는 자리에 시옷을 쓴다거나...

ㅔ/ㅐ 등이 한두번 정도 틀리는 건 스마트폰 자판이 워낙에 치기도 어렵고

고치기 귀찮아서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것도 싫어서 꼭 고쳐서 보내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그렇지만 너무 상습적으로 틀리는 분들이 많아요...

 

"우리 거기 않가면 않되?"

 

안돼!!!!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라고 말하고싶지만 참아요 忍

 

"내일 시간되?"

 

안돼!!!!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라고 말하고싶지만 또 한번 참아요 忍

 

"거기 파스타 맛있데 ^^"

 

파스타만 맛있고 맞춤법은 무시하더냐!! 라고 말하고싶지만 또 참아요 忍

 

(내가 경험한 바를 쓸때는 -데 로 쓰는 걸로 알고있기는 해요 정확하진 않지만.

예를 들면 아 거기 내가 지난번에 가봤는데 이야~ 진짜 맛있게 잘하데!! 같은 경우

'내가 직접 보니 그렇더라' 정도? 맞나요?)

 

 

참을인이 세개니 살인을 면했다 음흉

깨춤춰야지 찌릿

 

 

뭐 "빨리 낳으세요"는 물론이고 ㅋㅋㅋㅋㅋ 참 여러가지 많잖아요 그죠?

 

 

 

근데 저에게 더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틀리는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고 오히려 짜증낸다는거에요

 

틀린 부분을 지적해주면 물론 당연히 멋쩍을수도 있고 그렇겠죠

저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혹은 장난스럽게 얘기해요.

(아참, 얘기를 예기라고 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신기있나?)

 

그런데 너 혼자 잘났다는둥, 너 국어선생이나 하라는둥, 그거 좀 틀리면 어떠냐는 둥,

히스테리 부린다는둥, 완벽주의자라는 둥, 뭐 기타등등 다채로운 반응들이 쏟아지더군요

이제는 그런 시선이 싫어서 지적도 함부로 못하겠어요.

 

 

신조어, 인터넷 용어, 10대들의 은어,

 

그래요 뭐 좋아요. 좋습니다. 나름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해요

 

 

근데 적어도 뭐가 진짜이고 뭐가 기준인지는 알아야하지않을까요?

 

나만그래요? 진짜 나만? 진짜?

카톡하다가 계속 '않된다고 예기하고 그러면 화 않나요?'

진짜? 정말? 나 레알 혼자잘나서 혼자 잘난척하는 그런사람이었던거에요? 당황

 

뭐 여러분들이 그렇다면 그럴수도 있겠죠

 

 

근데 저 12년 기초교육과정, 대학은 빼더라도 고등학교는 거의 다 다닌다는 가정 하에

그냥 어릴때 만화랑 동화책이랑 이런 거 좀 읽고 초중고 다니고

고3때 언어영역 공부하고 무한도전도 좋아하고 1박2일도 보고

그냥 그랬던 사람이에요. 뭐 특별한것도 없고 주변에 뭐 특별한 사람도 없어요.

 

근데 왜 이렇게 주변이 맞춤법에 대한 이해도, 관심도, 필요성도 못느끼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답답한 마음에 글남깁니다

 

 

 

방학이라 잉여로워서 그러는거 아녜요 윙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한 29%정도?)

 

 

 

 

그럼 여러분들

 

 

여러분의 의견을 던져주세요

 

 

 

부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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