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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부터 시작되는 제주의 밝은미래 김상오,제주시장[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 장길자회장]

행복나무 |2013.01.16 21:27
조회 7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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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부터 시작되는 제주의 밝은 미래]


김상오. 제주시장













 

제주시는 ‘볼라벤’이 할퀴고 간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전 공무원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나서는가 하면 농어촌을 비롯한 주민 사유재산 피해 조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복구 활동은 연일 이어지면서 주말 토요일에도 계속 이어졌다. 읍·면·동 지역에서도 자생 단체들이 힘을 보탰다. 군인과 경찰도 신속히 나서서 노력 봉사에 임해 주고 있다. 


도심과 농촌 곳곳에 나뒹구는 쓰레기, 해안가 마다 밀려온 해양 쓰레기 등을 정화하고 복구하기 위해 수많은 분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일 민간 단체에선 처음으로 ㈔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 제주지부(지부장 최종복) 회원 100여 명이 내도해 ‘알작지’ 해안가 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서 주었다.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노력 봉사에 나서준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제주의 브랜드 가치는 최근 몇 년 만에 국제적으로 크게 높아졌다. 유네스코 3관왕에 이어 세계 7대 자연경관까지 선정되어 제주는 이제 명실공히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발돋움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대단한 자랑거리다. 이같은 성과는 오로지 우리 제주 도민의 힘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우리 손으로 유치한 세계인의 환경 축제인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가 눈앞에 다가와 있다. 


도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하나로 모아 환경대축제, WCC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세계 환경 수도’의 꿈을 이뤄내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힘은 제주를 방문한 모든 손님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청결한 제주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도 자발적 봉사는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이다. 


탐라시대 이후 우리 제주는 숱한 착취와 억압에 짓눌려 살아왔다. 그 수난의 시대를 극복하고 인류 역사에 전무후무한 1000년의 역사를 이끌어 온 탐라 정신을 되찾아야 한다. 


오는 13일부터 열리게 될 탐라대전의 개최 이유도 여기에 있다. WCC 세계자연보전총회와 더불어 ‘제주를 세계로, 세계를 제주로’ 열어 나가는 데, 도민의 역량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은 세계가 인정한 자연 자원과 이를 소중히 여기며 끝없이 이어갈 탐라 자존의 정신이다. 


‘볼라벤’의 상처는 아직도 남아 있고, 우리 농촌엔 아직도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이런 와중에 일손을 더해 나간다면 상처는 곧 치유될 것이다. 그러나 내 집 앞에 쌓인 쓰레기도 치울 수 없다면 그 어떤 노력도 허사가 되고 말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내 집 앞부터 청결하게 바로 세우는 일에 힘을 쏟는다면 제주의 미래는 창대해질 것이다. 친절·청결도 나로부터, 내 가정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

<2012년09월05일 제주일보 기사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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