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에서 구입하고 몇 일 다녔습니다.
쿠폰이라그런지 금방끝내기도하고
상체 풀어주는 간단한 맛사지가 포함 된 코스지만 그것도 빼고
물어보니까 "그래도 싸게 하니까.." 라고 대답하더군요.
하지만 뭐 군소리없이 만족하려 했습니다.
그사람들 말대로 쿠폰이니까요.
(처음부터 안하는건데 얼마가 싼들, 아니 얼마를 준들 그누가 하겠나 싶네요.)
3일전 관리 마지막단계에서 얼굴 다 닦아주며서 눈썹을 다듬어 주더군요.
사실 제 눈썹은 다듬지 않아도 괜찮아서 저는 방치? 해둡니다.
자연스럽게 있는 게 더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제가 매일 다듬는 것도 싫더라구요..
어쨋든 눈썹을 다듬어주는데 따끔하는 겁니다.
그러곤 "눈썹 다듬다가 조금 베였는데 보상해달라고 하면 안돼요"
웃으며 얘기하길래 "괜찮아요" 했습니다.
수고했다고 옷 갈아입으려고하는데
거울을보니 피가 흐르는데 눈까지 흐르려고 하더군요.
이정도는 심하다 생각하며 영 찜찜해하며 나왔습니다.
(생각해보니 미안하단 말한마디 안하셨네요.)
세가지 걱정거리는,
여럿이 쓰는 칼날에 베여서 여러가지 감염위험과
흉터의 걱정
눈썹이 자라지 않을까 걱정이였습니다.
집에와서 알콜로 소독 및 지압하고 (근데 그렇게 피나는데 어떻게 소독 해줄생각도 안했는지)
진짜 따갑더라구요. 보니까 1cm 정도 되더군요.
생각끝에 그 다음 날 문자보냈습니다.
여러가지 이렇고저렇다. 어떻게하실거냐.
전화와서 "후시딘 바르고 딱지 앉으면 괜찮다" 하더군요.
명색이 피부관리실이란 곳이 어쩜 남의 얼굴을 가지고 그리 쉽게 말하나 싶었습니다.
피부관리실이 '조금이라도' 개선되고자 가는 곳 아닙니까.
저는 피부과(병원)에 가보아야 겠다고 했고
오늘 그 피부관리실 메니저와 다녀왔습니다.
의사분께서 눈으로만 진료하긴 하셨는데 대충 요약하자면,
일단 회뜨이듯 뜨여서 피는 많이 났겠다.
눈썹은 날 것 같고 흉터는 5-6개월 가겠다.
였습니다.
그리고 관리샵 측에서 마데카솔과 메디폼을 사주었습니다.
관리샵 측에서 해준거라곤 1만원 남짓한 약국 연고네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세상에 피부샵이란 곳에서 흉을 얻어서 온 것도 억울하고,
연고로 하루하루 관리해야하는 저의 입장,
볼 때마다 한숨나오고,
눈썹 날 때까지 장담못하며,
(제 친구는 직접 눈썹정리하다가 살짝 피났는데 그 부분이 눈썹이 안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나보아야 아는 거라고.)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건지.
여러가지로 또 열이 받네요.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이런 경우 그냥 반년을 참고 연고 발라가며 눈썹이 나는지 안나는지 확인하며
지나가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