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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명 사망, 대한민국 최악의 화재 영화 타워의 모티브가 되다.

흠냥 |2013.01.18 11:00
조회 534 |추천 2
 

500만명관객을 고지에 앞두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주는 영화 타워

 

 

108층 초고속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배우와 스토리는 물론 스펙타클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하지만 70년대를 겪으신 분들이라면 타워를 보면서

이 사건을 떠올리실지도 모르겠네요,

197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한국, 아니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명동 대연각호텔 화재사건입니다.

 

 

당시 특급인 21층 규모의 이 호텔에는 투숙객이 약 200명, 종업원이 약 70명이 있었는데요,

2층 로비 커피숍에서 프로판 가스 누출로 불이 나 소방당국은 물론, 군과 주한미군 헬기까지 총동원하여

화재 진압을 했지만, 불길이 잡힐 때 까지 163명의 생명을 앗아간 끔찍한 화재사건이었습니다.

 

프로판 가스 누출로 시작된 불길은 삽시간에 3,4층으로,

냉난방 덕트(공기나 유체가 흐르는 통로 및 구조물)를 통해 21층 스카이 라운지까지 옮겨져

건물 중간층에 있던 사람들을 질식시켰고,

 

(출처: 대한뉴스 제860호)

 

당시 8층까지 닿을 수 있었던 소방 사다리는 속수무책으로 불길 속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처절한 불길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기억된 대연각호텔 화재사건..

이 끔찍한 대연각호텔 화재사건이 영화 타워의 모티브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불에 타는 타워와 대연각호텔의 사진.

두 사진 역시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타워 보는 내내 이게 실화였으면 얼마나 끔찍할까 싶었는데..

이렇게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니...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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