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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리.

몽춍한 녀자 |2013.01.18 17:32
조회 1,752 |추천 0

멍청한 제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11월 초 남자 후배소개로 2살 연하 썸남를 소개 받았습니다.

 

건너 건너 받은 소개남이라 2살연하라는 것과 본인 능력이 좀 있다??라는 것만 듣고 연락처를 받아,

약속을 정하고 만나게 됩니다.

(후배놈도 후배의 아는 선배의친구라,,정확히 아는것 없었습니다)

 

 

그렇게 2살 연하 썸남을 만나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서로 이것저것 질문도 하고,,

첫만남은 그렇게 끝을 맺었습니다.

 

저도, 그도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여,

2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고, 문제는 그때,발생을 합니다.

 

2번째 만남에서 2살 연하 썸남과 저는 술을 마시게 되고,

저는 정신을 놓아,,버리죠 ㅜㅜ

맥주집에서도 토하고, 그 남자의 차에서도 토하고,.

 

그리곤 우리집으로 저를 데려다주는데,..

 

참고로 저는 32살의 대기업 다니는 여성이고, 부모님은 귀농하시고,

저는 부산에서 아파트를 얻어 혼자 살고 있습니다,..........

 

2살 연하의 썸남은 연세대를 나와 모 대기업을 다니다,

아버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부산으로 오게 되었다고 했고,

아버지와 그 친구분이 하시던 일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 썸남과 저는 제방 침대에 있었고,

다음날부터 사귀는 (?) 사이가 되었죠,.,.,.,.

 

그렇게 3번의 데이트는 더 하게 되고,

서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지만,

처음 그 실수가 너무 부끄럽고 싫었던 저는 그 썸남을 집으로 절대 들이지 않았습니다.,.

3개월 뒤에도 서로 지금과 같은 마음이면 , 그  때 정식으로 집으로 초대하겠다,.,라는 ,.;;;;

 

그런데 그 썸남은 금,토,일요일엔 매주 서울에 간다고 했습니다.

(3월초까지 프로젝트가 있어 가야한다고 말했었죠,.,.,.)

핸트폰도 갑자기 하나를 더 만들고요,.

(거래처 연락처가 많아 사적인 사용을 위한 폰 구입이라고 했습니다.)

뭐 , 그러려니 했는데,.

몇번의 데이트 후 서울에 간다던 그 썸남은 갑자기 잠수를 타고말았습니다.,

 

저는 너무 너무 궁금했지만,

연락하지 않았고, 그렇게 일주일을 참고 참은 뒤 ,

연락을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

좋은인연이 되었으면 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는게 끝이였습니다.,.

 

부끄럽고, 비참하고, 슬프고,,,,,,,

 

한달이 지난...

 

1월1일 새벽 그는 술이 되어 저희집으로 찾아왔고,

또한번의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또 연락이 없었죠,.

딱 봐도 나쁜새끼임에 틀림없는데,.

 

문제는 제가 그 아이를 너무 좋아 한다는 것 입니다.

키도 작고,뚱뚱하고,외모도 볼 것 없는 그 아이가, 왜 그렇게 좋은지,.

부끄럽지만 저는 동안이고,그 아이보다 훨신 어려보이고, 스타일도 나쁘지 않아 남자도 많이 ..,

아주많이 따르는 편입니다,

 

나이 30넘어 이렇게 두근 거리게 해 준 그 썸남이 좋아서 아직도 연락을 기다린다는 거죠,

(주변에선 모두 그 썸남을 욕을 하고,,또 저에게도 욕을 합니다,.)이해도 하구요.,,

 

1월 1일 새벽이 후 보름뒤

낮에 그 아인 또한번 집으로 찾아오고,.(평일 낮_전 3교대 비슷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정말 둘다 술기운이 아닌 맨 정신으로 또한번의 관계를 ,.,.,.,

 

보고싶어서 왔다, 매일매일 생각했다, 라는 대화 이 외 아무말도 나누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그렇게 헤어진 이유를 물어 볼 자신도 없었지만 ,

썸남은 회사로 들어가야 해서 또 다급히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곤 또 연락이 없죠,.

 

어젠 정말 마음을 정리할 각오로 톡을 보냈습니다.,

"또 잠수야? 내 톡에 답하지마 답하면 주거~"

 

이렇게 보냈습니다.,

 

내가 연락을 안할 자신은 없고,.

그 썸남에게 도움을 청한거나 다름없죠,.

 

그래도 아직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을 봐도, 소개팅을 해도,.아직 잊기가 힘드네요,.,

이러고 있을 나이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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