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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녹여드립니다~~! 호주의 흔한 한여름!!!

조아 |2013.01.18 23:29
조회 29,032 |추천 148
여러분 안녕하세요 ㅎㅎㅎㅎ ^^




 한국에 날씨가 많이 추운데 ,
항상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있으신지요?







따뜻하게 입고다니는데도 추위는 그대로라구요 ?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서 준비한 따뜻해지는 사진 입니다

다함께 몸을 녹여보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계란을 떨어뜨렸더니 ㅋㅋㅋㅋㅋ


저기 잘 익은 흰자 보이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베이컨도 갖고나와야겠네여 ㅋㅋㅋㅋㅋㅋ 


브런치 완성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날달걀이 잘익은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호주에 살고 있구요 << 뒷북 ㅈㅅ ..

지금 호주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 




오늘 아침, 뉴스에선,
호주 빅토리아주의 날씨 설명이 나왔더랬죠 
앵커가 말씀하시길 ..

40몇도의 기온에 풍속 30km/h, 그리고 습도가 ...!

13 퍼센트 !! ......
................

오마이가쉬




이렇게 건조하니 여름마다 산불이 많이 납니다.. ( 여름너무시러...ㅠㅠ)


물론, 
한국여름날씨처럼 습도가 엄청 높은것도 찝찝하고 견디기 힘들지만 
거의매일 40도를 넘나들고 심하게 건조한 날씨에 불날까봐 조마조마하는것도 만만치 않네여 
게다가 한여름에 불이라니요 ... 
지옥임... 한마디로 ..ㅠㅠ



요새 이런 날씨속에서 여름을 나면서
문득, 
2009년 호주에 있었던 엄청난 산불이 생각 나네요






저는 당시그쪽에 살진 않았지만, 
뉴스나 신문소식으로 접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이 아팠던 그런 재해였습니다














  









 




















 

 











 



정말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이 엄청난 불에도 불구,


야속하게도, 


높은기온과, 건조한날씨는 바뀔징조가 없었죠 


불은 더더욱 크게 번지고, 번지고 


결국 이곳저곳 번지고 번져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멈출줄 몰랐던 거대한 불은







무려.. 







2,030채의 집들과 3,500개의 건축물을 포함한, 총 

450,000 핵타르가 넘는 영역을 태웠고,

173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414명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엄청난 이 재앙은 
Black Saturday 라는 꼬리표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이 발단된 환경이 


무려 46도의 기온, 게다가  풍속 100km/h 


습도는 말하지않아도 짐작되겠죠 







불은 그쳤지만, 인정하기 싫은, 씻을수없는 피해만 고스란히 남았죠 




 






















 











 










 













잿더미위에 앉은 코알라 





다시봐도 너무나 슬픈 모습들이네요 

전부 가슴아픈 사진들이지만 그중 

제일 제가 감동을 받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사진입니다 

코알라에게 물을 먹이고 있는 소방관아저씨의 모습이죠 










원래, 


코알라는 물을 잘 마시지 않습니다. 


코알라 라는 동물 원체가, 느리고, 잠이 많고, 게으른 동물이지만, 


사람처럼 물을 벌컥벌컥 마시지 않습니다 






처음에, 


불의열기로 인해 지쳐있던 코알라가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소방관에게 두려움을 느껴, 


도망치려고 하지만, 힘이들어 결국 포기합니다.


그것을보고 소방관은 한 동료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합니다 


물을 전해받은 David라는 이 소방관은 조심스럽게 코알라에게 물을 먹여주고


지쳐있던 코알라는 물을 쉬지않고 계속 마시구요 







위의 사진은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려져있기 까지 한데요 


조회수도 백만이 넘었더라구요 


ㅠㅠㅠ 다시봐도 뭉클하네요 



정말..... 산불이 무서운거란것을 호주에 와서 알게됬네요 


제가 당시 저 지역에 살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자연과 동물을 끔찍히 여기는 호주임에도 불구하고 앗아간 


수많은 동물들의 생명과 자연,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 


재로밖에 남지않은, 


두번다시 볼수 없는 보금자리와 


즐겨다녔던 산책길








제가 만약 당시 저런 아픔들을 겪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희망이란게 느껴졌을까, 

선뜻 답할수 없을거같네요 

그저 지금상황에 항상 감사하는것밖에요 




계란사진만 올리려고 했던것이... 

사진을 13장이나 더 올려버렸네요 

 산불 얘기랑 주저리주저리 ㅋㅋㅋㅋ 

요새 날씨도 참 불안불안 합니다 








건조하다고 다 좋은것 아닙니다! 

따뜻하다고 다 좋은것 아닙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궈마워여 복받으실거에요! ㅎㅎㅎ


추천수148
반대수2
베플흐국|2013.01.19 16:29
코알라불쌍해..
베플김재중|2013.01.19 17:06
코알라물먹이는사진교과서에도나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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