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은 개가 뛰어들어와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용인의 정비소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동물 학대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개의 몸에 불이 붙은 경위에 대해 인근 정비소와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진행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정비소 근처 CCTV에 포착된 개의 모습에서 온몸에 불이 붙은 채 정비소로 뛰어들어온 점과 개의 사체에서 휘발성 물질이 남아있던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 일부러 개의 몸에 불을 붙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불 붙은 개 사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요청하는 한편 정비소 인근 중고등학교까지 탐문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5시쯤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온몸에 불이 붙은 개가 정비소에 뛰어들어와 불이 옮겨붙으면서 차량 부품 등을 태우고 50여분만에 꺼졌다.
개 씨벌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