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보기만 하던 사람입니다.
여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글을 쓰게됬네요
그럼 바로 글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방학을 맞아서 잠시 제가 사는 방에 올라오셨습니다.
무더웠던 여름, 어머니와 잠시 샤워나 하러 갈 겸 해서 근처 찜질방을 갔습니다.
평소에 자주 가던 곳이라 들어가서 씻으러 들어갔습니다.
몸을 대충 씻은 후 탕에 들어가려고 할 때, 어머니가 중요한 전화 올 곳이 있다며
못받을 수 있으니 미리 연락해줘야 한다고 잠시 락커룸에 갔다온다고 하시며
먼저 탕에 들어가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5~10분이 지나도 다시 탕에 오시지 않아서 나가봤습니다.
눈 앞에는 어머니가 발바닥에서 피를 흘리시면서 평상이라 해야하나요?? 그 위에 앉아계셨습니다.
사건 전말은 전화를 하러 나가시다가 바닥에 누군가가 흘려둔 약 1cm 귀걸이를 밟으셔서
그게 아예 발에 박혔다 빼신겁니다.
네, 여기서 주인이 적절하게 치료만 도와줬다면 일은 발생하지 않았겠죠
어머니가 여탕 카운터 아주머니께 약을 쫌 먼저 달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카운터 아주머니가 약은 돈 계산하는 카운터에 있다고 전화 해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카운터에서 하는 말이 직접 가지러 올라오시라고해라였습니다.(아니, 사람이 탕에 들어가면, 옷 안입고 있는거 아닙니까? 이건, 뭐 옷 벗기 전이나 입고 나서라고 착각해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친 사람보고 가지러 올라오라뇨. 분명 카운터에 여자분도 계셨습니다. - 제가 들어갈 때도 있엇고 나올때도 있었습니다)
결국, 여탕 카운터 아주머니가 갖다 주시더군요. 그리고 해주시는 말씀이 오늘 청소하는 사람이 도망가서 아침부터 바닥청소 한번도 못했다고, 이 분 자주 도망간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어릴때 압정을 밟아서 심각한 상황까지 간 적이 있어서, 전 정말 아찔했습니다)
어머니는 우선 절 진정시키시고 먼저 카운터에 올라갔다 오셨습니다. 피 흘리는 채로, 데일밴드만 살짝 붙이시고요. 그런데 카운터에서 하는 말이 가관이였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게 정상 아닙니까?
다짜고짜 저희는, 잘못없으니 병원가보세요. 왜 돈 원하세요? 였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황당하셔서 다시 내려오셔서 저보고 병원가자고 옷 입고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위에 카운터에서 저렇게 말한 것을 들었고요.
정말 너무 화가나서, 제가 카운터 가서 소리질렀습니다.
(네, 혹시 몰라서 미리 핸드폰 녹음 켜고 올라갔습니다. 바로 근처에 병원이 있습니다. 한 걸어서 7분정도? 택시를 부르긴 애매하고, 저는 어떻게 가시는거 도와드릴까요?라는 말을 기대했는데)
사람이 다쳤으면, 사과부터 하는게 맞지 않냐고. 어떻게 돈 원하세요?그딴 질문을 할 수 있냐고
그러니깐 그 쪽 한 30대쯤 보이는 카운터 남자가 어린 학생이 어디서 어른한테 소리지르냐
가정교육 어떻게 받았냐 였습니다
그래서, 당신 부모님이 다쳤으면, 이렇게 반응 하셨겠냐고, 했습니다. 밑에서 듣고 왔는데 오늘 청소도 제대로 안했다고 들었는데, 그 쪽에서 최소한 치료하러가는 것 까지라도 도와주시길 바란거라고했습니다
그때 손님들이 몇분 들어오시기 시작했고
카운터 ,즉 목욕탕 주인은 , 계속 저한테 개념없다, 어이없다 이런식으로 소리질렀습니다. 아 그리고 목욕탕비가 아까워서 그러냐고 준다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경찰 부르겠다. 하니
뒤에 계시던 분이 제 생각엔 그 남자 부모로 추정됩니다.
제가 사과드리겠다고 병원 갔다가 영수증 끊어오시라고 했습니다.
이 경우, 제가 잘못한 것인가요? 목욕탕에 가서 특히 눈 안좋으신 분들 안경 벗으면 돌아다닐 때 아무것도 안보이자나요.
그런데 그게 손님이 부주의해서 다친거라고 책임없다, 알아서 하시라 이런식으로 나오다뇨
치료비 저희가 하는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단지 처음부터 그 목욕탕의 태도가 기분나빳던거죠.
제가 잘못한 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