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이게 베스트 10위 안에 들다니...
관심 주신 분들, 칭찬해 주신 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글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었나요? 제 눈에는 제 동생이 훈남으로 보였는데,
남들 눈에는 아니었나봐요. ㅠ 제가 '훈남'이라는 단어를 선택 한 것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박태환 선수 관련한 얘기도 정말 제 생각이 아니라, 살 뺀 후 주위 사람들이 좀 닮았다길래, 정말 그런가 싶어서 쓴건데, 그것도 좀 그랬나봐요...죄송해요.^^
그래도, 긁지않은 복권이 꽝이었다는 표현은 좀 지나치신 것 같은데.....마음이 아프네요ㅠ
동생한테도 미안하고요...그저 요즘 좀 우울해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게 해줄려고 올린 글인데...
제가 훈남이라고 한 것에 초점을 두지 말고 동생 53kg 뺀 것 칭찬해주시고, 너그러이 봐주세요.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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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3살 여자입니다.
저에겐 2살 어린 21살의 남동생이 있는데,
오랫동안 혼자의 힘으로 살을 빼서 지금은 완전 훈남이 된 게 너무 자랑스러워서 처음으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동생이니 욕은 삼가해주시고
제 동생도 이 글을 보게 될 텐데 좋은 말 많이 해주세요^^
어릴 때부터 저와 제 동생은 체질이 달랐어요.
저와 제 동생 둘 다 먹는 거 정말 좋아했는데, 저는 먹는 것에 비해 살 안 찌는 체질, 그리고 제 동생은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 그래서 제 동생이 절 많이 원망했었어요. ㅎㅎ 그래도 항상 누님 지켜주고 걱정해주는 착한 동생이었답니다 ^^
저 10살 그리고 제 동생은 8살 때. 그래도 어릴 때는 통통한 게 귀엽지 않나요? ㅎ
게다가 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11살이 될때까지는 저보다 키도 조금 작았어요.
제 동생은 어릴 때부터 통통했지만 살 뺄 생각은 전혀 안 했었어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남다른 발육을 자랑했죠 ㅎ. 밑에는 4학년 때부터 고3때까지의 학교에서 찍은 상체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건 제 동생이 14살일 때의 전신 사진입니다.
이랬던 제 동생이! 고1이자 마의 16세 때! 살을 빼기로 결심합니다. 계기는 저도 모르겠어요.
어쨌든 이게 바로 다이어트 직전의 모습입니다.
(옆에는 저랑 엄마에요) 이 때 키는 엄청 큰 상태였습니다. 키가 180cm 가 넘었을 때 였으니까요.
살 빼기 위해 한 건 정말 별거 없었습니다. 그냥 매일 밤마다 두 시간이상 걸었고, 먹는 것을 좀 줄였다는 것. 그런데 여기서 제가 놀랬었던 건 정말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했다는 것이지요. 끈기가 엄청나죠? 그렇게 걷다 보니 고3때 키는 186cm에 몸무게는 20kg 정도 빠졌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가서도 꾸준히 살을 빼서 고1 부터 지금까지 뺀 게 총 53kg!
그럼 이제 그 53kg을 뺀 모습을 공개하겠습니다.
일단 전신 사진!
이건 저랑 사촌 동생이랑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Before랑 비교를 위해 제가 옆에 있는 전신 사진을 올려요~
이건 홀~쭉해진 옆모습
이건 앞모습
저와 찍은 옆모습 하나 더.
여기까지가 전신 사진이고, 이제부터가 얼굴 사진입니다.
머리 자르고 시크한 모습
요것도 시크한 모습
나름 청순한 모습?
똘망똘망 O_O
마지막으로 귀여운 엽기 셀카 >_< 참~반전매력 있는 내동생 ㅎㅎ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잘 못 느끼는데 주위사람들이 살 뺀 제 동생을 보고 박태환 선수를 닮았다는 데 어떤가요? ㅎ
전 제 동생이 끈기 하나만으로 이렇게 된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지금 현재도 계속 꾸준히 운동 중이라고 해요.
이 글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맨 처음 얘기한 것처럼 제발 악플은 삼가해 주시고,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살 뺀 제 동생 칭찬 많이 해주세요!
아, 정말 뜬금 없지만 제 동생 소녀시대 태연씨 팬인데 죽기 전에 태연씨 보는 게 소원이라 하네요. 이상형 그자체라고 ㅋㅋㅋㅋ 그 소원 언젠가는 이루기를……
P.S Yo my bro, 누님은 니가 살 빼기 전이건 후건 니 이뻐 하는거 알제~? 물론 뺀 후가 더 멋있기는 하지만 ㅋㅋ 열공 하시고 누님한테 잘하시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