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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많고 후회많았던 연애를 뒤로하고...

푸른솔 |2013.01.26 10:07
조회 854 |추천 0

매일 눈으로만 보다가 오늘 처음 글을 써보네요..

제가 글을 쓰게 될 줄 이야...

 

24살 남자입니다

 

어젯밤에 이별 통보 받았네요..

 

12. 10. 5일에 친한친구와 술을 먹다가 그 친구의 10년지기 친구를 불러서 같이 놀다가 눈맞아서

제가 바로 일주일뒤에 고백해서 사귄 커플이었습니다.

다들 너무 빨리 사귀는게 아니야 하며 걱정했지만 그런 시선들 전부 부정하고 싶어서 정말 최선을 다해

여자친구를 대했습니다.

 

저는 사정상 월화수목금오후까지는 지방에 있어야 하고 금밤토일오후까지 서울에서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주말만 바라보고 사는 그런 커플이었죠..

 

여자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과거에 상처를 받았던 적이 있었기에 남자, 여자를 잘 못믿는 상태에서 만낫지만 이번만큼은 믿을만하구나 하고 잘 맞는 부분도 많고 해서 정말 잘 사겼습니다.

 

저는 전 여자친구가 제게 거짓말도 많이 하고 몰래 클럽도 가고 전남자친구도 만나서 크게 상처를 받앗던 적이있어서 이번 여자친구에게 그런짓만큼은 하지 말아달라고 사귀면서 신신당부를 했고 여자친구도 마찬가지로 적극 동의하며 서로 마음이 잘맞는가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리석게도 여자친구를 잘못믿어서 연애 초반에는 여자친구 폰도 보고 연락안되면 걱정을 하면서 의심을 하게됬죠.. 여자친구는 정말로 잔것이고 연락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한번은 여자친구의 폰을 보다가 전남자친구하고 몇번 전화했던 기록을 보게되었습니다.

왜 했느냐? 하니 정말 서로 안부묻고 미안한마음이 조금 남아잇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지만 여자친구친구도 그렇고 사랑의 감정이아니라 미안함이라고 하니

조금 믿엇고 사과를 하는 여자친구를 보고 대충넘어갔습니다..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했기에..

 

근데 이후로 부터 게속 의심이 되고 떨어져잇는 주중에도 주말에 만나면 폰을 보려하기 일쑤였고 연락안하느냐고 계속 묻고..정말 지치게 만들엇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또 한번....

 

여자친구폰에 낯익은 번호가 있어서 제폰에 저장해놓고 이거 누군데 새벽2시에 통화했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언니의 친구와 전화를 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가보다 햇는데...

 

이틀쯤뒤에 통화목록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는게 잘못눌러서 통화목록에 업로드해논 그 번호를 눌럿는데 남자목소리가 들리더군요....그리고는 잘못걸었다고 하고 끈었는데...

다짜고짜 앞뒤안가리고 화가나기시작했죠...

 

잘생각해보면 언니친구가 남자일수도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12.31일 밤에 그일로 제가 누구냐고 따지고 화내다가 여자친구와 크게 싸웠습니다.

그리고 4일쯤뒤에 주변사람도움으로 제가 의심이나 고집같은걸 많이 고치고 다시 만낫습니다.

 

나중에 알게된사실이지만 그 남자는 언니친구가 아니고 아는 동생이더군요..술자리에서 만났던..

이미 지난일이고 또 꺼내봐야 싸움밖에 안되고 그냥 넘어갔죠..

 

여자친구는 저 만나기전에 클럽도 많이 다녔고 술자리도 많이 가졌었다고 하더라구요..(절대문란하진않았습니다)

저는 그래보지 못햇기에 조금 그런 마음이있었지만 과거는 잊고 지금 잘만나려고 했는데

과거의 인연들이 자꾸 저를 괴롭히더군요...

 

전 소개팅남과의 연락..그냥 인맥이라고 하더군요..서울대..

전 남자친구와의 연락.. 미안함..때문에..

술자리에서 만났던 남자의 페북신청을 받고..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저를 괴롭혔고 그래도 계속 교제를 했던 이유는..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제 여자친구를 보증했고 여친을 소개해준 제 절친을 정말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자면, 여자친구는 정말 저밖에 모르는거 압니다. 저랑 결혼하자고도 했고 미래이야기도 많이 하며, 동기들 술자리에 가면 저때문에 일찍 빠져나오기도 하고 홍대에서 놀때면 남자친구때매 클럽은 안간다고도 하며 친구들에게 제자랑도 많이하고 그랫답니다..

정말 고마웠죠..

하지만 옛연인들에 대한 그런 무덤덤한 마인드가 저는 이해가 안갓습니다..

 

아....이런저런 일들로 서로 불신만 쌓여가고.. 여자친구도 지치고...

여자친구는 그런 남자들과 몇번 연락한거 외에는 저에게는 당당한 여자엿습니다.

제가 쿨하지 못하고 여자친구를 못믿고 말도 함부로 하고 그랬던것이 정말 후회됩니다...

 

몇번을 다짐하고 잘하겠다고 했는데... 아... 이틀전 밤에 여자친구에게 몹쓸짓을 했네요..

 

밤문화를 잘몰랏는데.. 정말 못놀아본것이 후회가 되는데...

인터넷에서 글을보다가 원나잇문화에 대해 알게되고

그글을보고 여자친구에게... 원나잇해본적없지..? 라고 망언을 해버렸네요..

무슨생각으로 그런말을 했는지 정말.. 저같아도 정이 확떨어지는 말이더군요...

 

그다음날 사과를 하고 여자친구가 풀리는가 싶더니... 그날밤에 제가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 카톡 단답으로 보내고 그날따라 연락을 많이 못했던 지라 연락좀 하라고 틈나면.. 이런 요구도 하고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쌓였던 감정이 폭발을 해서...지난밤 이야기까지 나오고..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저랑 말하기 싫다더군요..

 

나름 합리화를 하자면 여친의 예전 남자들이 좀 그랬습니다. 클럽에서 만나고 여자친구 가지고 놀다가 군대 갈때 되니까 사귀고, 두번째는 잠깐 만난씨씨고 세번째는 학원에서 여자친구 꼬셔서  30일데리고 놀다가 헤어졌더군요..그 이후로 여자친구는 남자를 잘못믿었고 저는 다시는 여자친구가 남자로 인해 상처받는 일이 없게하겟다고 다짐하다가.. 그런 문화를 알게되고 그런 일이있었으면 나름 보듬어 주고 아껴주고 싶고 여자친구에 대해 더 잘알고자 그런 질문을 했는데.. 정말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지금 정말 후회됩니다.. 다르게 물었을 수도 잇는데...

 

여자친구는 정말 저밖에 없고...그랬던 여잔데...알바하고 공부하고 바쁜가운데에서도 저번주 100일에 밤새 만든 전지 편지를 주고...말만하면 기억해놨다가 생필품 사주고...정말..이런여자 없다 싶어서

잘해줘야겠다고 다짐다짐햇는데 제가 정말 몹쓸짓을 해버렸네요...

 

어제밤에 이별통보를 그렇게 받고 지친다고..저 싫다고..그러더라구요.. 붙잡을 염치도 없었기에..

제가 물었습니다.. 다시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게 있냐고...

그러더니.. 제 고집 집착 의심 욕심 다 고치고 다시오라더군요 대신 그때 와도 다시만난다는장담은 못하고...

이렇게 말을 했는데 정말 고치고 다시가고싶은데... 연락도 못하고..

저랑 페친도 끈엇더군요...

 

여자친구는 싸우면 말로 안풀고 그냥 잠수를 타는 스타일이라 더 연락하면 화만 돋구는 것이 아닐가 싶어서 지금 가만히 기다리기로 하고 여기 글을 씁니다..

 

이번에는 다시 연락이 올거같진 않네요... 어제밤에 술마시고 소개해준제 절친에게 전화를 했는데 걔도 정말 회의적으로 말하더군요...

 

이 글 보시고 정말 화가나고 답답해하실 분들... 예...인정합니다...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할 연애에 저는..그러지 못하고 쿨하지 못하고 남자답지 못했네요..

 

정말 사랑하는 여자 입니다.. 집에 소개한 첫 여자고.. 미래를 다짐한 첫 여자였습니다..

저는 지금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고 잇습니다..인생의 갈림길에 서잇는 시험을 치루고 잇는중이죠..

 

그런 상황에서 아무일도 잡히지 않네요...

주중에는 서울에 올수도 없고 주말만 나오는데 ...지방에있을때는..

정말 답답할 거 같습니다..

 

여러분...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들 하는데... 그것도 겁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서 진짜 얘를 잊으면 어쩌나..

지금은 그냥...기다리다가.....

나중에 연락을 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지치고 힘든 여자친구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제가 나쁜 단점들을 고치는 건 당연한거고...

제가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두서업이 뒤죽박죽인데 ..이해해주시고 신랄하게 비판해주시고 대책을 좀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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