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염지선 |2013.01.28 14:12
조회 117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심심하거나 직장생활의 무료함을 톡으로 달래는 26세 여자 입니다.

 

직장 생활 시작한 지 이제 2년 차입니다.

 

대학 졸업하기 전에 다행인지 아닌지 바로 취직이 되었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대학생활 동안 꿈꾸던 직장인의 로망은 진짜 로망일 뿐이더라구요.

 

오만가지 잡일에 상사 스트레스 ... 야근도 해가며 근무를 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식당을 운영하시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중학교때부터 대학까지 일을 도왔습니다.

 

다들 일도우는게 머가 힘들어 이러시겠지만 힘들게 일했습니다.

 

저뿐 아니라 저희 언니 남동생 까지요.. 언니는 취업을 하고 일에 손을 땠습니다.

 

그리고 동생이랑 저 이렇게 일을 도왔구요.. 저 취업과 동시에 동생은 입대를 하였습니다.

 

저는 평일과 격주 근무였는데 주말 동안 쉬지도 못하고 일만 했습니다..

 

저희집 중국집합니다. 제가 하는일은 전화주문 , 홀서빙, 설겆이, 반찬담고 랲 싸기

 

간단한 일 같아 보이지만 다하고 저녁되면 너무 피곤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월요일이면 더 피곤하죠.. 여행도.. 행사도 저한테는 그 딴거 누릴 기회도 안줬습니다.

 

직장생활 해가며 2년 ,,, 이제 정말 지쳐요... 엄마랑 다투는 일 뿐이네요..

 

직장생활 시작하며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주말엔 여행도 가고 싶고 다들 그러잖아요.

 

저 근데  2년 사귀면서 이 남자와 여행 한번 갔네요....

 

 

 

피곤하다고  왜  언니는 일 안시키냐고 따지면 언니랑은 손이 안맞아서 힘들답니다.

 

다투고 투정 부리면 연애 하면서 변했답니다... 전 그말이  너무 화가납니다....

 

연애하면서 변한게  아니고  학생 때  도와주며 용돈 받던 시절과  비교하는게 전 이해가 안됩니다.

 

 

 

한달 전 아버지가 일을 하시다 손가락을 다치셨습니다. 다행이 뼈는 상하지 않았고 봉합수술하고

 

입원 치료 받으셨습니다. 좀 쉬면서 보험료 받으라고 입원해서 쉬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삼촌이 아버지 일을 대신 봐 줍니다.

 

삼촌도 저희집 근처에서 중국집을 하셔서 일에 능숙합니다. 원래 주방장이라 주방 일도 잘해내시구요..

 

지난주 토요일 이였습니다.. 남자친구랑 놀러 갈까 하는 마음에  처음으로 도시락을 만드려고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달그닥 거리는 소리에 엄마가 내려왔죠,,

 

" 니 어디가나?"

 

"응"

 

" 니 주말 낮에 얼마나 바쁜데 안그래도 아빠도 없구만,"

 

이러면서 정색 짜증을 냅니다....

 

그때 엄마 표정을  진짜 저를 생각없는 년으로 만들었습니다...

 

도시락 마무리 짓고 나왔습니다.. 저녁에 카톡 오더라구요

 

언제오냐고 일찍오라고

 

전 못간다 했습니다.

 

언제올려고 ? 하는 카톡에 몰라 라고 답했습니다.

 

 

그러고 일요일에  낮에 집에 들어갔습니다.

 

엄마랑 대화도 안했습니다.

 

제가 이기적인 딸인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