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놀다가 남자인 친구랑 잠깐 먹을꺼사러 편의점 갔는데 왠 초딩커플이 있었음
알바언니는 신경도 안쓰고 폰질중이고 촏커플이 컵라면 먹으면서 싸우고 있는걸 그냥 먹을꺼 고르면서 어쩌다보니 들었는데
여자:너 나 좋아하긴하냐
남자:내 맘 알면서 왜 그러는데
여자:여자마음은 갈대인거 몰라?
남자:남자는 뭐 별거 있는지 알아?
여기서부터 웃겨서 웃음 겨우 참고 친구랑 킥킥됨
먹을거 어느정도 사고 계산하면서 슬쩍 커플을 봤더니 여자랑 눈마주침
여자:언니 옆에 남친이죠?
나:아니 친군데
여자:아 신발 그럼 솔로야? 모쏠은 아니지?
나:응
기분더럽기보단 웃긴거 참았다 진심ㅋㅋㅋㅋㅋㅋㅋ
여자:언니야 남친이 짜증나게 하면 어떻게 해야되?
남자:야 너 뭐하냐
여자:닥쳐봐 쫌!
나:싸우지말고ㅎㅎ..
난 어린애들 대하는게 어색해서 걍 찌질스러운 캐릭이 되버림
여자애가 눈물 흘리면서 갑자기 남자한테 앵김
여자:ㅠㅠㅠ난 미치도록 사랑하는데 동현이 너 밖에 없는데 네가 어떻게 이럴수 있는건데..너한테 난..심장이 될수 없는거야?
남자:미안..이제 눈물 안흘리게 해줄게
그러면서 꼭 껴얀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친구랑 걍 나오는데 여자애가 뛰쳐나오더니
여자:언니~고마워요!!
내가 뭘 햇냐.. 너의 소설에 엑스트라로 나와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