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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전여친..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할까요

|2013.01.30 19:44
조회 1,671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21살된 여대생입니다.

이런글 처음써봐서 뭘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겟는데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좀 부탁드려요.

 

지금 전 외국에서 유학생활 2년째구요.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나이는 2살많은 외국인이에요.

처음엔 정말 말그대로 친구엿는데 몇개월동안 저한테 좋은감정 가지고 있다고 고백한뒤로 지금까지 잘만나고 있어요.

사실 처음엔 아무래도 외국인이고 문화, 언어 모든게 다르니까 좀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하더라구요. 연애경험도 없는편이라 제가 연애에 좀 서툴기도 하구요. 정말 많은 고민끝에 결심하고 만나기로 한 친구에요. 생각보다 많은부분에 있어서 공통점도 많고 대화도 잘 통하고 점점 지내면 지낼수록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따라 너무 신경쓰이는게 바로 전여자친구 문제에요.

사귀기전부터 알고는 있었어요. 3년동안 사겻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서로 유학가는바람에 헤어지기로 했다고... 정말 많이 좋아했었고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라 어쩔수없이 헤어진거니까 좋은친구로 남기로 했다구요.

그 부분까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었어요, 친구로 남기로 했다는데 그거마저도 싫어할정도로 속좁지는 않거든요. 

근데 문제는 몇달전이었어요. 우연히 남자친구 핸드폰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를 봤는데 전여자친구랑 메세지 보낸게 있더라구요. 봤더니 여보, 자기야 같은 애칭을 부르더라구요. 그거보고 화가 안나는 여자친구가 어딧어요? 너무 화나서 보여주면서 이게뭐냐고 친구끼리 이런애칭으로 부르냐고 물엇더니 굉장히 침착하게 그냥 아무뜻 없이 한거라고 그러더군요. 그러고 나서도 한두번 더 걸렷어요. 저몰래 통화도 하고 메세지로 연인끼리 하는 말들 그런거요... 그때마다 대판 싸우고 제가 마지막번엔 한번만 더 그러면 니가 나를 그냥 엔조이로 생각한다고 알고 헤어져주겟다 이렇게까지 말햇네요.

 

자기나라에 여자친구두고 유학와서 저랑 사귀는것도 아니고... 

항상 믿고있거든요, 진심이라고. 저도 장난으로 그냥 만나는거면 몇달씩이나 이남자랑 연애 해도될까 고민하지 않았을거구요.

서로 부모님께 소개도 했고 지금 이나라에서도 그렇고 자기나라에도 그렇고 모든 가족,친구들도 다 알고있어요 저희 둘 만나는거...

항상 그 전여자친구 문제로 화내고 싸울때마다 남자친구 하는말이 '그냥 친군데 왜그러냐. 이미 나랑 그 여자애는 더이상 친구이상이 될수없다. 내가 너에 대해서도 다 얘기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는 이성간의 친구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사귀다 헤어졌다해도.' 이런식이에요.

 

제가 왜 알지도 못하는 여자때문에 남자친구랑 이렇게 싸우고 혼자 또 속상해야하는지 모르겟어요. 너무 힘들어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건가요? 그냥 알아서 남자친구가 잘 정리하고 친구라고 했으면 친구처럼만 대하면 저도 화낼 이유 전혀 없고 남자친구 의심할일도 없을텐데... 왜 자꾸 제가 오해하게끔 상황을 만드는걸까요...ㅠㅠ 이런상황일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겟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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