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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착각이였어요ㅠㅠ

ㅠㅜ |2013.02.01 11:59
조회 192 |추천 0

회사 다니면서 거래처 직원들과 친해지게 되었어요..

거기서 한분이 ○○랑 만나서 술도 마시고 데이이트 하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여친이없는줄 알았어요..

생일도 비슷하고 좋아하는것 성격 모든면이 너무 잘통했어요

일이 밤늦게 끝나는 일이라 밤늦게 만나서 술한잔 하고 노래방가서 신나게 놀고 일주일 아니면 이주일에 한번은 꼭만났어요.. 다른남자 이야기 하면 자기는 이제 필요없는거냐고 서운해하고.. 자기 가정사 힘들었던 얘기들... 다 해주고..  무슨 할말도 그렇게 많은지 만날때마다 얘기하느라 시간가는줄도 몰랐어요.. 카톡도 잠들기전까지 하고.. 저한테 맘이 있는줄 알았어요..

우리 정식으로 사귀어 보자고 얘기하려고 만나자고 했어요..

만나서 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그 친구 자기 이제 곧 결혼할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갑자기 할말이 없어지더라구요...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는데 담담한척 축하한다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집에 왔어요.. 여친있는거 뻔히 알면서도 잘해보라고 한 그 직원이 너무 밉더라구요

왜 여친있냐고 물어보질 않았는지.. 당연히 없다고 생각해버린 저 자신도 한심하고...

비밀얘기들 속마음까지 다 얘기하니 저한테 맘이 있어서 그런건줄 혼자 착각이나 하고..

지금 비까지 내리니까 너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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