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직장에 레발이라는 전무색희가 있는데,
걔가 지금까지는 꾸찌뽕 우린 물(삼다수2리터 짜리에 꾸찌뽕 넣어서 우려달래)에
일본산 위장약(봉지에 가루든 거)을 컵의 2/3 정도로
그냥 커피믹스에 있는 검정색 커피 있잖아. 그거를 두스푼 타서 컵의 1/2 씩 해서 달라더라구.
이것도 진자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디서 주워 들었는지,
이제는 그 커피 맛없어서 못마시겠다고 원두커피 이야기를 하는거야.
설마설마 커피 내려서 달라는 걸까 싶었는데,
오후에 나갔다 오더니 핸드드립 해달라고 드리퍼랑 커피 가루랑 사왔더라?
이거 진짜 재수없어 가지고 어떻게 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으까?
내 침 먹는다는 생각만으로도 싫고,
내 구두굽 더러워지는 것도 싫고..
이 인간 마시는거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조언 좀 해줘봐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