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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서 똥싼썰◎

얍빠빠 |2013.02.04 12:08
조회 2,589 |추천 2

안녕하세요?흐하핳

일단 이건 제 이야기가 아니고요 저희반 부반장 이야기이므로 양해부탁드려욬

전 남친도 돈도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때는 2012년 8월 29일 비오는날 점심시간이었음.

우리반은 점심시간에 남자줄 여자줄 이렇게 서서 감

그날은 남자줄이 먼저 가는 날이었음

근데 부실하게 생긴 눈썹없는 우리의 부반장느님께서 안절부절 못하고 남자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는거였음.

난 왜그러나 싶었는데 쫌 있으니 알게 되었음

일단 남자줄이 먼저 가고 우리 여자줄이 가는데 복도 어딘가에 요상이상한 덩어리가 있길래 찰흙인줄 알았는데 그 찰흙에서 향긋한 덩스멜이 느껴지는 것이였음

나는 항기에 취해 웨이브를 추었음 내 위장도 따라서 웨이브를 췄음

미칠뻔했음 냄새가 장난아니었음

일단 급식소에 도착했는데 마침 반찬이 스파게티였는데 스파게티 색이 아까 그 색과 비슷했고, 거기있는 고깃덩어리들은 마치 아까 그 똥덩어리 같았음

결국 나는 밥을 한숟갈도 못먹고 버렸음

밥을 버리고 와서 다시 내가 앉았던 자리에 앉아 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뒤에있던 키큰애들이 충격받은 얼굴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음

나는 그 애들에게 다가가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들려오는 말은 충격적이었음...

"있잖아 내가 봤는데 ㅇㅇㅇ(부반장)바지에서 똥흘러나왔음.."

헐허렇러허러헐허렇ㄹ

깔끔떠는 우리반 부반장께서 똥을 싸다니.....

 

 

 

나는 얼마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음..

그애는 심지어 내 앞자리임

근데 부반장이 핸드폰들고 딴길로튀었다함

엄마한테전화했겠지

과연 뭐라고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나 복도에서똥쌋어...."
이랬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애는 점심시간이 끝날때까지 오지 않았음

 

그 똥들은 담임느님이 오실때까지 그대로 있었음

결국 착한 우리들이 치워줬음

 

그리고 얼마후 6교시를 하는 도중에 부반장 오심

옷갈아입고 머리까지 깜았나봄

난 미치도록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고 또 참았음

하지만 짝과 눈이 마주친 이후에 참지 못하고 엎드려서 미친듯이 쪼갰음

그것도모르고 우리의 부반장님은 앞머리만 만지작거리고 있었음

쪽팔렷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결국 수업에는 집중 못하고 계속 웃었음

물론 다른 애들도 나랑 눈이 마주치자마자 엎드려서 같이 쪼갰음

소리안나게 입을 꽉 막고 계속 쪼갰음

결국 그 다음날 쪽지시험망침ㅅㅂ

 

어쨋든 수업이 모두 끝나고

부반장은 계속 앞머리를 만지작거리고 우산가지고 빨리 집으로 튈 생각이었나봄

근데 착한 우리반 남자애들이 같이 도서관가자고 했더니 앞머리 만지면서 알았어 하고 같이 따라갔음

우리 부반장은 ㅈㄴ나댔었는데 똥사건 이후로 한달동안 얌전st로 지냈음

근데 지금은 ㅈㄴ나댐

 

하여튼 그날 이후로 우리학년은 똥얘기로 떠들썩했었음

 

 

 

 

 

끝임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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