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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분하고 억울합니다.

억울행 |2013.02.04 20:36
조회 104 |추천 0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아버지는 소규모 정밀기계공장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시골에서 직원 세명과 소소하게 운영하고 있긴 하지만,

꽤나 큰 기계도 맡고 중국으로 수출도 하는 탄탄한 공장입니다.

그러나 지금 계획적인 사기를 당해 힘든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

어느 한 기업으로 부터 기계 주문제작을 받고 2012년 추석 쯤에 기계를 내보냈습니다.

당시 가격은 대략 1억. 자재비, 납품비 등등 모두 제외해서 기계 가격만 1억입니다.

기계를 납품하면 은행으로 자동 이체 될거라 하여, 기계를 내보냈더니,

그 사람 은행 잔고가 부족해서 저희측에 돈을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진 빚이 많고 신용 등급이 낮아 대출도 불가능한 상태.

재산 조사를 해보니 그 사람 집이고, 공장이고 모든 재산이 부인 명의로 되어있고

12월에 이혼했다고 나오더군요.

따라서 그사람 재산이 0원인 상태라 아무것도 받아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직원들 얘기를 들어보니, 둘이 같이 살고 있다더군요.

서류상만 이혼이라더구요.

작정하고 사기친거죠...

 

공장은 얼마전에 주식회사로 돌려놔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 것 때문에 돈을 받아낼 수 없다고 하고

회사 직원들은 사장 재산이 꽤 있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서류상 나타나질 않으니 저희로썬 받아낼 길이 없네요.

 

어두운 경로를 통해서 받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럼 중개수수료만 3000만원이고

받아낼 수 있는 돈은 고작 7000만원인데 그것도 한 꺼번에 받아내는 것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서조금씩 받을 수 있다네요.

 

또 법적으로 싸우자니 아는 분도 없어 막막할 뿐더러

그곳에 쓰일 돈만 해도 대략 4000만원...

시간과 돈이 너무 낭비되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은 아무것도 모르시고, 저는 어려서 할 수 있는게 도무지 뭔지 모르겠어요...

 

횡설수설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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