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감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은 올해 2억원을 들여 시가지 외곽 도로변 3곳에 1천그루의 감나무를 심는다고 5일 밝혔다.
식재지역은 학산면 서산리, 추풍령면 추풍령리, 양강면 구강리 등 3곳의 국도·지방도 7㎞ 구간이다.
군은 이곳에 직영 감나무 양묘장에서 길러낸 묘목을 옮겨 심을 예정이다.
이 묘목은 밑동지름 8∼10㎝의 제법 큰 나무여서 내년이면 연주황 빛 감을 주렁주렁 매달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청의 성억제 팀장은 "명품거리인 '감 가로수 길'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해마다 1천그루 안팎의 감 가로수를 심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1970년대부터 시가지 도로와 주요 국도변에 감 가로수를 심기 시작해 현재 70여㎞ 구간에 1만여 그루의 감 숲을 조성했다.
2004년에는 '감 가로수 조성.관리조례'를 제정, 군민 스스로 집 주변 감나무를 돌보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