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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가 이혼하래요..1

어이상실 |2013.02.06 18:56
조회 3,923 |추천 9
내용이 좀 깁니다..
이해해주세요..

매일 눈팅하면서..저보다 더 한분들 글들에..솔까 맘에 위안 많이 삼았어요..
근데..오늘은..저보다 더 한사람은 없을거 같네요..

저와 신랑은 좀 이른 결혼을 했어요
저는 27살 신랑 26살에..
글고 결혼 3년차 접어듭니다..

친정엄마 간암 판정으로..다행히 초기였지만
엄마는 절 빨리 결혼시켜싶어 하셨고..
당시 간암판정 및 1년도 힘들것 같다는 의사쌤의 말만 생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다행히 대학병원가니..초기라 걱정말라시더군요..

각설하고..
저희 친정엄마 10대에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큰외삼촌 손잡고 식장들어가시고..
엄마기댈친정없이..힘든 결혼시작하시고..
힘들게 저 낳고..몸조리 도와주실분 없어..저 자연분만 후 2.3일만에..자리 털고 일어나지는 등..
저는 그렇게 살게하지않겠다며
엄마 조금이라도 건강할때 절 시집보내시겠다며

선을 몇번 보게하셨어요

그러던 중 좋은 동생으로 지내던 신랑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애하고..

편모에..집한칸없이 원룸월세에
시모, 형, 신랑 같이살고..
모아둔도 천이백만원이 전부인 신랑..
착하고 성실한것과..
저희 부모님 모시고 사는것 등등 보고..
맘에 내키지않으셨으나..
저희 둘이 좋다하고..
저희집도 넉넉하지 않지만..그래도..
엄마..건강하지도 않으신 몸으로..엄마도 아빠도 나도 신랑도 4이 벌면..금방 돈 벌지않겠느냐며..

결혼 승낙하셨고..
그전엔 신랑이 시댁에 저와 걸혼시켜달라며 엄청 졸랐다고 시모가 결혼전에 말씀도 하시고..
결혼했어요

격식..다 포기했어요..저희는 어찌어찌 할 수있지만..신랑쪽 편의를 위해 다생략하고..
예물만 받았어요..예물도..제꺼 다해서 250만원정도..
엄마가 받은 만큼은 해야된다며..
신랑 다이아4부 18K해주셨어요..
예물은 하고나니..비슷하더군요..

그게 결혼때 받은 전부입니다..
신행 저희카드로 긁고가고..
신혼한복..엄마가 둘다사주시고..
예복또한 엄마가 다사주시고..

보통 집은 남자가..혼수는 여자가 하지만..
저희 신랑쪽 편의를 위해..
집을 우리가..신랑이 모은돈은 혼수를 택했어요..

저희집..대지 130평에..단독주택 33평입니다..
참고로 지방이라 비싸지않아요..
이집 팔아도..수도권아파트 전세도 어렵습니다
네..집 수리하니..그돈이 만만치않게 들더군요..

결혼 및 집구매..수리로.저희도 거덜나기 시작하고..
글도 다시 벌면되니까..하고 넘겼어요

신랑돈을 혼수..될거 같습니까?
신랑 카드론 대출로도 모자라서..
냉장고 세탁기등등 가전..저희가 쓰던거 깨끗하니 필요없다 낭비다..포기하고..가스오븐렌지..티비와 침대..쇼파 식탁등등..샀어요..
카드론 800만원 포함해도 턱없이 부족하여..
그 부분도 저희엄마가 다 해주시고..신랑카드론도 다 내주셨어요..

시댁에서 받은돈..
아ㅡ결혼식 후 축의금 남은거 80만원이 전부네요

저희엄마 암으로 판정받은 보험금으로
친정부모님과 살 집 크게 옮겼고..
당시 융자꼈습니다..
신혼집이고..신랑기살려준다며..공동명의해주셨어요..
울 엄마 목숨하고 바꾼돈입니다..
아ㅡ물론 저희 엄마 간경화 중기로 접어드시며..아직은..건강하세요..

1.엄마가 이왕대출낀거 2층 원룸올려서 월세라도 받아볼까? 하셨어요..
근데..몇일훈지..몇달훈지..
신랑이 시모테..우리집 2층올린다는데 엄마가 2층와서 살래?
하는 순간..저 벙쪘어요..
미친거 아닌가..울엄마가 울엄마돈으로 사고..융자 더 받아서 그돈 충당할라고..잠깐 생각해본 일로..어이가 없었습니다..
근데 시모가 하는말이
야ㅡ내가 다리아프게 2층서사냐..살라면 1층에서 살아야지..
헐..이 미친대화는 머지?
신혼이라 걍 웃고 넘기며..엄마가 세받을라고하고..진짜 올릴지 안올릴지모르는데 무슨 소리냐며..
넘어갔어요

2.결혼하고 제 생일 그냥 넘어갑니다..
당시 신랑이 접촉사고로 병원에 입원도하고 서로 경황없으니 못챙겼다할 수있어요..
근데..신랑 생일엔 미역국과 잡채와..외식으로 때웠다며..별로 안좋아하시더라구요..
네ㅡ저희 엄마가 나름 챙겨서 해주려했는데..
어쨋든..결과는 제가 못챙겨 받은게 서운했는지..
간소하게하게됐어요ㅡ이부분은..제가 강하게 주장했어요..
근데..시댁 큰고모댁 큰아주버님이 ..40대임..
결혼 후 첫 신랑생일때..
순금 목걸이..20돈인가?여튼500정도 해줘야하는데 안해줬다며..
다해주는거다..결혼한 선배 언니 친구테 물어봐라 하셔서..
전 생일축하한다는 말도 못들었다하니..그건 그거고..해줄건 해줘야 된다는 듯 말하더군요..
기분 무지 나쁘고..불쾌했어요..
저희집..솔까..봉잡은거 처럼 잘해줬지만..
봉은 아닙니다..
주위에 물어보니..다들 듣보잡이라고..그런경우가 어딧냐더군요



핸폰으로 쓰니..두서도없고 장글이라 글쓰기 힘들어서 나눠쓸게요..

참..신랑..편모는..시아빠분은..12년 전에..
병으로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신것도 돌아가신거지만..돌아가시기 전에도 시아빠 형제간에 우애는 그리좋지않다 들었어요..
돈과 관련된부분으로요
추천수9
반대수2
베플|2013.02.06 19:26
이혼 하실꺼면 소송으로 하세요.. 분명히 공동명의라 재산 분할 절반 해달라 어쩌다 할텐데.. 그간 집 구매시 들어간 돈들 계좌로 거래하셨을테니 은행가셔서 거래 내역서 뽑으시면 되구요.. 남자가 돈 보태지 못했다는.. 그런 증빙 서류 갖추셔서 손해보시진 마세요.. 이상하게 거지 근성 가진 사람들은 자신들을 배려해서 더 베풀면 그걸 당연한 권리인줄 착각 하더라구요.. 저도 결혼할 당시 집을 저희 친정에서 다 해주고 남자는 돈 2천으로 결혼했어요. 근데 집 명의를 제 이름으로 했다고 서운하다는둥 별 거지 같은 소리를 하더라구요. 집을 대출 껴서 산거라 이자도 저희 친정 아버지가 다 해주신건데 그런 개.소.리를 하더라구요! 암튼 혹시 이혼하시게 되면 절.대. 손해 보는 이혼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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