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나, 유머스타일?
뭐 그런 자잘한 것에 끌리기도 한다는데,그것보다 외모가 끝 인듯 합니다.
저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비만으로 뚱뚱한 체로 20여년을 살아왔습니다.
중간에 남자인 아이들은 친구처럼 대해줬지만, 돼지라는 별명이 있긴했지만, 그냥 대화도 잘하고 그럭저럭 잘 지냈습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뒤에서 씹고 까고 그러더군요.아예 대화 자체를 상종하는 걸 싫어하더군요.
저는 오타쿠가 아닙니다. 생긴 것은 그에 비슷했지만, 성격 자체도 좋은 편이라서 잘 놀고 다녔습니다.
이때는 키가 180에 몸무게가 95정도 나갔었습니다.정말 심각했었죠. 근데, 외모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도 대화자체를 피하더라고요. 여자들은요.
그래서 저는 살을 빼기로 했습니다.대학가기도 전인 고3에요.그렇게 6개월정도 노력해서, 67킬로까지 뺐습니다.
놀랍더군요.저는 옷을 잘 입는편도 아니고, 돈이 많아서 펑펑쓰는 편도 아닌데,정말 아무 이유도 없이 여자들이 접근 해 옵니다.
대학교때는 과 에서도 타 과 에서도..중고등학교 동창들까지도 눈에 불을 켜고 연락이 오덥디다.
말도 안되게, 갑자기 술을 마시자는 둥,예전에 너를 좋게 봤었다는 둥,여자친구 있느냐는 이야기 까지.
정말 믿지 않았습니다.제 곁에 있는 친구들은, 언제나 여자는 외모를 별로 보지않고성격만 좋으면 된다구요.
아이러니하게도, 여자들도 남자들처럼 외모에 매달리더군요.
중고등학교때는 학교 행사에서도 눈치나 보며 구석에서친구들이랑 놀고 피씨방에서 놀던 제가,
이런 대접을 받으니,아... 남자든 여자든, 결국엔 외모로 사람을 이렇듯 저렇듯 취급한다구요,.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외모를 안 본다는둥 남자는 속물이라는 둥남자만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은 잘못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냥 한번 글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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