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판
네이트 판에 처음쓰는 글이고 글솜씨도 없어서 이야기가 좀 복잡해 질수도 있겟네요 ㅠㅠ
제일 남ㅎ이보시는 톡이 사는 얘기지만 자꾸 묻혀서 ㅠㅠ
오타, 맟춤법 이해좀 해주세요 그럼 본론으로가겠습니다ㅏ
전 철없는 15살 여중생입니다 :D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될지 모르겟지만 전학왔을때부터 시작할께요
작년 8월달 저는 어느 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평범하고 순탄한 일상을 보내는 그럼 착한 학생이였지요
유쾌한 성격덕분에 친구도 빨리 사귈수 있게 되었구요
어쨋든간에 전 단짝친구가 생겼습니다
조용한데 너무 웃긴 척척 잘맞는 그 남자애를 병팔이라고 부를게요
봉팔이는 정말 조용한앤데, 알고보면 변태에 유머감각 터지는 그런사람이였슴다
봉팔이랑 전 남녀인데도 불구하고 서로 고민도 털어놓고 장난도 막막 치고 엄청 서로 친하고 편했습니다
매일 6시만 땡하면 문자 폭탄에ㅋㅋㅋ 맨날 그렇게 서로 문자를 나눴고요!
참고로 그때 우리 서로에게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었답니다
어쨋던 2달동안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어갔고 어느날 병팔이는 자기의 단짝친구였다는 남자애를 소개시켜주었습니다
그아이는 열혈히 짝사랑중이였는데 좋아하는 여자가 인기녀고 그 인기녀가 너무 개년이라 얘가 인사하면 안받아주는데도 불구하고 한사람만 본
민들이랑 저는 또 금방 친해졌습니다
맨날 티격태격 싸우는 병팔이와 민들이를 화해시키고 그러다보니까 우리끼리 사이가 더더운 친해졌고요.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민들이가 막 들이대드라고요 ㅋㅋㅋㅋ 사랑한다 안아준다 어디로 놀러가지 않겠느냐
이런말을 자주했는데 눈치빠른 전 얘가 인기여에게 하고심은 말들을 걔에게 직접 못하니까 나한테 하는걸 알아챘구요.
심지어 자기입으로 그렇다고도 몰했었고 서로 좋아하지 않는것도 모든 사람들이 알았기네 그냥 상관없이 걔가 그렇게 말해주는거 다 받아주고 그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병팔이가 너무 슬픈얼굴로 막 전화하길래 막 왜그려냐고 물어봤습니다.
아무일도 아니라고 하면서 웃더라고요
근데 웃는게 입만 웃고 눈은 울기세
꼬치꼬치 캐묻자 병팔이가 입을 열었습니다.
민들이가 나를 막 훔쳐간것같다, 무엇이 그렇게 민들이를 자신있게 하느냐, 무엇이 걔를 말 훔쳐갈수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거냐 자기가 없으면 걔도 나를 알지 못했을꺼다 막 이런내용을 하소연 하더라고요.
순간 너무너무 미안하고 어째 쫌 얘가 나를 많이 신경써줬구나 이런 느낌
정말정말 미안하다, 다신 안그러겠다 너랑 나랑 단짝친구고 민들이도 그렇지 않냐고 그런느낌 들게 만들었으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다음날부터 더더욱 깊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병팔이를 좋아했던것같은데, 눈치를 채지 못했었나봅니다.
병팔이는 어느날 부터 잘가라고 꼭꼭 안아주고,
매일 인사해주고 민들이 이름만 나와도 질투하고 문자할때도 하트뿅뿅 날려주고
제가 장난으로 날 좋아하냐고 물어봤을땐 부끄러워 하며 도망치기 일쑤였습니다.
민들이 못지 않게 잘해주고 설레게하고 그런 날들의 반복이였슴당
저는 제가 병팔이를 좋아하는걸 조금 알아갔을때 '내가 설마,설마' 이러면서 병팔이를 좋아한다는걸 부정해왔고요.
그러다가 맨날 생각하고 노래가사에 집중하고 병팔이를 떠올리고
출석부에 병팔이 이름이 들렸을때 마음 복잡하고 설렜을때
그때야 전 병팔이를 좋아한다는거를 알게되었습니다 하하
이 사실을 몇주를 질질 끌다가 여자인 단짝친구 야옹이 (별명)에게 알려주었고
우리가 주고받은 문자 야옹이에게 매일매일 보여주고 지랄 난리부르스 치고 그랬습니다.
참고로 병팔이와의 채팅 내용은 내가 누구를 좋아하냐, 민들이랑 사귈꺼냐 장난인지 아닌지 내가 자기 여자친구다 그런말을 이모티콘과 함께 주고받았습니다.
이러다가 민들이가 저에게 병팔이가 저를 좋아하는것같다고 귀뜸을 해줬고 야옹이의 남자친구 그 친구마저 병팔이가 절 좋아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어느날부터 병팔이는 우리가 맨날 가서 놀던 도서관에 같이 다니게 되고 혼란스럽고 그런가운데
병팔이는 더더욱 저에게 잘해줬고 말도 많이섞고 그랬습니다.
고백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야옹이와 늦게 제가 병팔이를 좋아한다는걸 알아챈 민들이가 어서 병팔이에게 고백을 해라,분명 나를 좋아한다 이런말을 해주니까 용기를 얻어서 고백을 했습니다. 문자로.
병팔이는 첫번쨰 저를 믿지 않았고 두번째도 믿지 않았고 세번째에서야 진짜 좋아한다는걸 알고 너무 놀라더라고요.
그러더니 애매한 답을 해주기 시작하고 그때 야옹이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내용은 야옹이랑 봉팔이가 얘기한내용이였습니다.
대충 지금 꺼내보면
"야 야옹아 퓨리가 날 좋아한다는게 사실이냐"
"응 맞는데 넌 걔 좋아해?"
"아니 안좋아해 나 아무도 안좋아하는데;"
"퓨리가 너한테 고백한내용 나한테 보내주더라. 니 진짜 너무하다;"
"아 그래 근데 나한테 너무 충격인거야 내 단짝친구가 날 좋아해; 근데 얘가 나랑 사귀면 진짜 힘들텐데.."
"왜?"
그러고 답장이 안왔다는겁니다
그래서 전 병팔이에게 니가 저렇게 말한건 핑계냐 물어보자 아니라고 했습니다.
병팔이는 자기가 나를 사귈 마음이 없다는걸 알면서도 자기를 사귀는게 마음아프지 않겠느냐 이런말을했고
저는 그말을 무시한재로 저를 좋아하지 않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병팔이는 좋아하지 않는다하였고,
그래서 저는 그럼 그렇게 말하지그랬냐, 그럼 내가 고백한거 그냥 잊어버려라
그런말을 했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잊어버리는게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날밤 엄청나게 울고 그다음날 학교에선 병팔이와 눈도 마주치지 못했습니다..
또다시 출석부의 이름을듣고 이번엔 설레는거 대신에 마음이 답답하고 울음이 터질것같더라고요
그렇게 학교 끝날시간이 되고, 학교 끝나자마자 병팔이가 반에서 달려나가 저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보고 괜찮냐고요..
그래서 전 대답못한채로 전화를 끊어버렸고
그날 하루종일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한 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대충 병팔이가 너무 저한테 잘해주다보니 그런생각을 했던것같다 기분나빳다면 미안하다 다시 다 잊고 단짝친구로 돌아가자
그런말을 한지 일주일이지나고
다시 친한상태로 돌아왔습니다..
한번 쪽팔려보고 말자 생각하고 고백한건데 잊혀지질 않고 쪽팔리기는 개뿔 맘 정말 아프더라고요..
병팔이는 미안한지 요즘 더더욱 잘해주고 더 안아주고 웃어주고 웃게해주고 그러는데
이게 갈수록 독이되드라고요.
병팔이가 날 안좋아한다는걸 알면서도 얘가 이러는걸 보는게 또 맘도아프고
그렇다고 또 이걸 말하면 다시 기억날까봐 말하기도 그렇고 이렇게라도 관심받지 않으면 또 맘아플꺼같고... 욕심인지요 ㅠㅠ
이아이 꼭 잡고싶은데 잡을지 말지좀 도와주세요 톡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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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 나면 후기 올릴게요..
그럼이만
병팔아 보구시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