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억울억울억울해서 글로쓰면 풀어질까 써봅니다
저는 딸이고 엄마랑 6일전 마트갓다가 고구마하나땜에 오늘 전쟁치루고 왔습니다
일주일전쯤 안양비산동 도도사우나 옆에 위치한 가락공판장 ㅡㅡ
저희 가족이나 저희얘기를 들은 앞집가족은 다신 갈일 없는 진짜 그딴 마트 ㅡㅡ
여기서 고무마를 삿드래요
한박스를.
솔직히 한박스를 살때 누가 일주일만에 다 먹을생각으로 삽니까??
몇일 두고두고 먹을생각으로 겨울에 사다놓지 않습니까????아 !!!진짜,,
안양 도도사우나들렷다가 바로 옆에 공판장이 잇길래 들어갓습니다
이것저것 구입하고 나오는데 고구마 한박스가 문앞에 잇더라구요
이미 박스는 개봉되있는 상태엿기에 위에 있는 고구마만 보고
아저씨한테 이거 배달해주냐고 물어보니깐 되긴하니깐 안에가서 말하래여
그래서 다시 들어갓죠
그 카운터분도 바쁘신건 알겟는데 배달해주시냐고 두번이나 물어봐도 눈으로만 슬쩍
한번 얼굴보곤 종이만 던져주고 '주소쓰고가세요' 이러시곤 또 계산하고잇드라구요
그날저녁은 제가봐도 바쁘니깐 정신없으신거겟지하고 주소썻어요
그러고나서 그 앞에 항상 마이크에 소리치는 사람 아까 그아저씨
뭐가 얼마에 얼마 이러시는분들,,
암튼 아저씨한테 고구마 박스 가르키며 아저씨이걸로 보내주세요
하니깐 대꾸도 안하고 박스 집어들도만 테이프로 찍- 봉인하드라구요
그거보고 저는 뒤돌아스면서
'서비스가 좀..그렇네,,그리고 왜 열려잇던 고구마를 싸주시지
어차피 씻어먹을테니 걱정없지만 좀 찝찝하네;' 그랫더니 저희 엄마도 서비스직인지라
바쁘면 그럴수밖에 없다며 웃고말앗습니다
그러고 집에왓고 설날 어제였습니다.
저희집은 정말 고구마박스 위치가 항상 똑같습니다
(저히 엄마가 고구마를 정말 좋아하셔서 그날도 보자마자 떨어진 고구마 생각나서구입한거에요)
고구마박스는 항상 현관에 둡니다.
찬데 두어야 안썩는다는건 초등학생도 압니다.
ㅇ
근데 어제 열어보니 검은 숯? 검은털같이 난게 잇길래 뭐지?하고 집는데
고구마가 푹 뭉글어지는겁니다 썩은거 만져보신분 계신가요??고구마가 무슨 갯벌마냥 손이 푹..
더러운기분은 잠시.. 더 더러워지는 기분은....
고구마 8개 빼고 25개가 넘는게 다~ 썩은겁니다
바닥만 썩은게 아니라 맨위에 검은고구마가 보였던것부터 말한거 보시면 아시겟죠...
그냥 한박스자체가 썩엇엇어요
설날 당일에는 순간 짜증은 났지만, 문의하면 교환해주시겟지 하고
오늘 11일 오전에 전화를 했습니다
통화받고나서 저히 고구마 사정이 이렇다고 하니 그건 당신네 잘못이라며
어떻게 관리를 하면 고구마가 썩느냐며 되려 저히엄마한테 역정을 내더라구요
옆에서 통화소리가 들려서 듣다보니 제가 다 화가나드라구요
아니 무슨 생생한 고구마가 6일만에 썩습니까???
저히 상식선으로써는 썩은게 조금 이라도 잇던상태였다보니 이게 더 번진거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오후에 고구마들고 갈테니 봐달라고하곤 끊엇습니다
몇시간전 저는 일이 있어서 같이 못갓고 아빠랑 엄마가 같이 갓습니다
엄마가 먼저 들어가서 고구마 보여주며 이렇다고 이건 도저히 먹을만한게 보이지도 않는다
햇더니 거기 판매자아저씨가 보드만
다시 어딜 들어가드만 고구마한박스를 들고 나오드래요
그래서 저희엄만 아 좋게해결하시려하나보다 교환해주려나 보다햇는데
-_-..
갑자기 아저씨왈
' 우린 고구마팔때 박스 밑에 까지 다 들쳐서 깨끗한거 확인하고 판매한다. 그러니 당신은 깨끗한 고구마를 가져가선 썩혀서 다시 갖고온거다 '
이러셧다고 하드라고요...........헐...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가족들 명절도 다가오니 해서 먹으려고 좋아하는 고구마 한박스 사온건데
대체 저히가 뭐하러 궂이 6일동안 썩히며 기름값이랑 시간 내버리면서 다시 마트까지 교환할 작정으로 썩혀두려한답니까?
대체 어느 집안이 그런데요;;;;?
이런대화가 오고가던중에 엄마가 하도 안오길래 저히아빠가 차 주차시켜놓고 대체 왜안오나하고
들어갓답니다
이때부터 난리가 난거죠.........
저히아빠 ,, 성격하나 잇긴합니다만
욱하진않습니다
정의에 어긋났을경우에는 잘잘못은 충분히 가리실줄 아시는 저희 아빠입니다.
아빠가 들어가서 엄마랑 아저씨대화를 듣다보니 화가 많이 난겁니다
그래서 옆에있던 썩은고구마를 바닥에 던져드랩니다
사진 포함.
보이시나요 검은 고구마..
그러고나선 아빠가 당신들 그렇게 돈만보고 판매하지말라고
구매자가 불만을 가지고 상품까지 직접들고 왔으면
한번 들여다보고 사정이 이러하니 타협을 보자는 식으로 얘기를 해야지
그런식으로 막무가내 우린판매를 했으니 상관없다는식은 상식이하다
당신들이 이렇게 나오면 나도 이 고구마찍어서 인터넷에 기재한다
햇데요
판매자들 하나같이 그 막 눈 아시나 (아니꼽다는식) 쓱 쳐다보더만 다시 밀린 계산대가서
계산그 카운터하는 아줌마는 카운터찍고 아저씨는 저히 엄마아빠를 보지도 않드래요
장보러온 사람들은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고구마보드만
몇사람이 이건 교환해줘야겟네~ 이건좀 심햇고만~ 이러시면서 혀를 찻데요
그러는사이 관계자들이 고구마를 싹다 치우드만 어디론가 가져다놨엇나봐요
그러고나서 아저씨가 하는말
고구마10개 드릴께요
여기서 이제 진짜 폭발..........
안봐도 보이시나요 저는 보이네요..
사과는 커녕 얼렁 고구마열개들고 꺼져라
결국 안양공판장 사장까지 나와서 사건해결하셧데요
보시던 주변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저히 아빠도 참던 화가 끝까지 난상태를 보드만
다 환불 해드리라고 하길래
엄마가 됫다고 돈이 그렇게 중요한 가게인거 알앗으니 나도 똑같이 정확히 하고오겟다며
사라진 고구마 4800원어치는 똑같이 현금으로 주고 와버렸데요
설날 마지막날 집안이 그 가게 아주 후~~~~~~~~~~하안 인심과 서비스 정신덕에 화가 머리끝까지 나있네요
아 쓰면서도 폭풍 타자를 쓰게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