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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8살, 월급관리 잘하고 있는 걸까요,

후우 |2013.02.11 21:53
조회 7,433 |추천 0

안녕하세요, 요새 부쩍 월급관리에 관심이 많아져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월급관리에 관심이 많아졌다기 보다,

솔직히는 제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달까요.

 

우선, 저는 직장생활 4년차 되었고 실수령액은 180만원정도입니다.

 

가족은, 저와 언니 그리고 어머니가 계시고,

저희 가족의 수입원은 언니와 제가 버는 돈입니다.

 

아버지께서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남은 재산은 모두 처분하여

병원비며 각종 빚잔치를 하여 저희 가족에게 남은 재산은 약 삼천만원정도였습니다.

 

당시 저는 대학졸업 1학기를 남겨놔서 졸업후 바로 취직하였고,

2년간 거의 저는 제 월급의 전부를 어머니께 드렸었죠,

어머니는, 그닥 생활력이 강하신 편이 아닙니다;

 

가계부를 공개하시는 것을 꺼려하시고,

늘 빚이 있으시다고 그렇게 두루뭉실하게 말씀하시며

너는 그냥 내게 줄돈만 주면 된다 라는 입장을 고수하십니다;

 

1년차에는 매달 백만원씩 드리고 제 공과금을 내주셨죠.

2년차에는 매달 백만원씩 드리고 제 공과금은 제가 다 냈습니다.

3년차에는 매달 칠십만원씩 드리고 역시 공과금은 제가 다 냅니다.(언니가 취직했거든요)

 

현재 저의 공과금은

 

1. 삼성연금 월 십만원

2. 아비바 장기보험 월 십만원

3. 펀드 십만원

4. 보장성 보험료 - 월 오만원

5. 적금 - 월 250,000원씩이고 분기별로 250,000 더 넣어서 1분기당 백만원씩 넣습니다.

6. 자동차할부금 - 420,000

  (직업상 차가 필요해서요, 중고차는 어머니가 너무 싫어하셔서,, 어쩔수 없이 새차 구매했습니다. 중고차 타고 다니다가 운전중에 갑자기 멈추는바람에 사고나서 폐차시켰거든요.) 

7. 나머지 7만원정도는 제 휴대폰 요금,

    친구만날때 커피값, 식사값, 등등  남은돈은 모았다가 다른거 구입하기도 하고요.

 

2번정도 나오는 상여는, 제 대학교 학자금 갚구요.

 

3년간 집-회사 이렇게만 다니고,

이렇다할 자기계발도 하지 않고, 뭔가를 하려고 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요새는 뭘 하려고 해도 돈이필요하더군요.

꾸미고 싶어도, 뭘 하고 싶어도 늘 돈돈 하는 집안 분위기 때문에

그냥 주눅이 듭니다.

친구를 만나기도 꺼려지구요.

 

 

저축을 줄이고 그냥 현재 제 자신에게 투자를 할지,

그냥 조금만 버티고 해뜯날을 기다려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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