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바쁘실테니, 짧게 요약하겠습니다.
200일 좀 안된 아주아주 좋아하는 여친님과 12월에 커플링을 맞췄습니다.
제가 좀 특이한걸 좋아하다 보니, 보석세공을 하는 친구를 통해 주문 제작을 해서...
한데, 한달 좀 지난 후 1월쯤. 식당에서 반지를 분실했습니다.
마감 손님이라 저희 밖에 없었는데 식당에서는 시치미 뚝...
여자친구는 속상해하고 몰래 식당까지 가서 혹시나 쓰레기 더미에 파묻혔나 싶어
위생장갑 끼고 다 뒤져봤으나 실패. 이건 찾을 수 없겠다 싶은 마음에 결국 거짓말을 진행했습니다..
바로 똑같은 반지를 주문하고, 반지를 찾았는데 손상이 되서 바로 수리 들어갔다고.
그리고 다시 찾은 반지를 보고 너무 좋아했죠.
근데 이 얘기를 친누나 같은 아는 누나(여친하고도 친언니처럼 지내는 분)한테
이런 일이 있었다 술먹다 얘기해버리고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제 셋이서 술을 먹다 제가 화장실 간 사이에 말해버렸네요.(...고마워라...)
오자마자 여자친구를 봤는데 눈물을 계속 뚝뚝 흘리고;;;;;;;;;
왜 얘기 안했냐고 미안해 죽겠다고 그러면서 1년간 선물 금지라 그러고 - -;
(곧 생일이라 생일 선물도 마련했는데 난감;)
흠...제가 궁금한건...
보통 이럴 때 여자분들은 무슨 생각이 드나요;;
저의 의도야 당연...마음 안쓰게 하려고 배려한건데 거짓말쟁이가 된 느낌인지라;;;
출근하자마자 판에 몇 글자 적어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