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생일인증샷이요!!! 근데 머리숱이 저보다 많은거같아요,,원래빠져야하는데,,안빠진데요,,,그리고 일키로 더 찌셨답니다!!! 저 잠옷..맞아요 아동용이에요..살이많이빠지셔서 아동용만맞으세요ㅠㅜ 그래도 저 속상해 할까봐 "아빠는 귀여운 아동용 잠옷이 좋다!!! 아빠 귀엽지??" 를연발해주세요ㅋㅋㅋ
---------------------------------------------
제가 쓴글을 이렇게나 많은분들이 읽어주실거라곤 생각못했는데 진짜
감사합니다ㅠㅠ 다들 효녀다 예쁜딸들이라고 해주셨는데...효녀 꼭 되겠
습니다!!! 제 글 예쁘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참에 저 아빠 자랑쫌만 더 해도되죠?ㅎㅎㅎ
딱 세가지만 자랑하고싶은데요 저희아빠 잘생기셨어요,,ㅋㅋㅋ그리구
저희집에 여자가 셋이거든요 엄마 새언니 그리구저요 근데 설겆이며 청
소며 빨래며 저희 힘들다고 아빠가 다해주시려고 하세요 항상!!밥두요!!
ㅎㅎ 그리구 마지막으로 저희 아빠 지갑엔 두둑한 지폐대신에 저희와 같
이찍은 폴로라이드사진이랑 작은 수첩을 항상 가지고 다니시는데 수첩
내용이.. 저희 이메일,폰번호,저희 생일..심지어 초까지 적혀있어요,,,ㅎ
ㅎ그리구 저희 띠도,,ㅎㅎㅎ이정도면 저희아빠 일등신랑일등아빠 맞죠?
ㅎㅎ 사진완전 대방출할게요!! 이때 아니면 가족자랑언제 한번해보겠어
요ㅎㅎ예쁘게 봐주세요 저희가족!!
------------------------------------------------------------
저희아빠 미남맞죠?ㅋㅋㅋ
항상마음만은 이팔청춘이라고 하시는ㅋㅋㅋ
숨막히는옆태어떠세요ㅋㅋㅋㅋㅋ
안쓴다고 절대 양머리 안쓴다고하다가 저희가 너무 잘어울린다고 하니까 집에갈때까지 쓰고계셨다는,,,,ㅋㅋㅋㅋ
아빠랑 제일많이 닮은 저희 작은오빠에요ㅎㅎ제눈엔 그래도 저희 아빠가 더 잘생겼어요ㅎㅎㅎ
얼굴도 마음도 너무너무 예쁜 저희 새언니에요!!! 전 오빠보다 언니가 더 좋아요 같은 여자라 제맘을 너~~무 잘알아주거든요ㅠㅜ 오빠들이 채워 주지못하는 한부분을 항상 언니가 채워줘서 너무 조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큰오빠미안해,,,,,,,,오빠는사진찍는거않조아해서 사진이없다ㅠㅜ 아빠책상이있는걸로 대신,,,ㅋㅋㅋㅋㅋ엄마판박이에요!
마지막으루 저에요...ㅋㅋㅋ엄마아빠 반반닮았다는 소리 진짜 많이듣는데...전 아빠닮았다는 소리가 더 좋은데,,엄마미안~
악플은 아껴주세요ㅠㅠ 저희집 여자들은 쿨한데 저희집 남정네들이...굉장히 소심해서요 상처받아요ㅠㅠ
감사합니다 다시한번^ㅡ^
---------------------------------------------
오늘은,
이기적이고 못생기고 공부도못하고 바락바락 대들기만하
는 그런저에게이쁘다 귀엽다 우리딸이 최고다 아빤 너없
음 못산다 라는 오글토글한 말들도 서스럼없이해주시는
암투병중인 아빠의 생신입니다^^
주변분들은 저희 아빠를 원조 딸바보라고들 부릅니다ㅎㅎㅎ
무뚝뚝한 아들둘만 있던 아빠는 딸하나 있었음...하는 마
음이 늦둥이를 낳기로 결심하시고 낳았는데 제가
짜잔 딸로..ㅎㅎ 오빠들과 저는무려 15살 11살 차이가...
정말 늦둥이맞죠?ㅎㅎㅎ
그래서 더 사랑을 드음뿍~ 받고 자랐습니다. 사랑을받기
만 하고 나눌줄 모르는 그런 애였습니다전..아빠
가 암선고를 받기전까진요.. 저희아빤 대장암 말기 간암
말기 선고를 받으셨습니다. 모두들 희망이없다
고 말했지만 전 기적을 믿었고 그 기적은 꿈 같이 저희
아빠에게 일어났습니다..
수술도 안될수있다는 의사선생님들의 의견들은 빗나갔습
니다.. 대수술을 끝낸저희아빤지금 항암치료중
이시고 항암치료중 살이 무려 8키로나 찌셨습니다!! 의사
선생님들은 엄청난 회복력이라고 매번놀라십니
다ㅎㅎㅎ 정말많이 울기도 울었지만 지금은 이제 웃을일
만 남았다 하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
습니다^^ 비록 지금은 영상통화로만 엄마아빠얼굴을 보
는 상황이지만 제가 미국에서 학교 졸업하는대로
7월에 엄마아빠 보러 한국갑니다!!ㅎㅎㅎ
저희 아빠 잘 버티실수있게 많이 응원해주세요!!!
------------------------------------------------------------------------------------
아빠,
나 아빠 딸 재희야.
항상 짜증내고 투정부리고 말안듣고 아빠 마음아프게
한거 미안해
그래도 내가 아빠 정말정말 사랑하는거 알지?
지금 버텨주는것처럼만 나 시집가고 시집가서 애낳을때
까지 건강하게 우리가족곁에 있어줘아빠
오늘은 아빠 생일인데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고 아빠 생
일 아프게,외롭게 보내게 해서 미안해아빠..
오늘은 아빠랑 같이 손잡고 걸었던게 자꾸 생각난다.. 빨
리 회복해서 우리같이 손잡고 산책가자아빠!
항상 창피해서 말못했는데 아빠 사랑해! 아빠가 나사랑
하는거보다 내가 10배100배1000배 더사랑해아빠!
사랑해아빠♥
아빠랑 꼭 다시 미용실 같이가서 염색도하고 파마도 하기로했는데..
아빠머리빠지면 못가는데ㅋㅋㅋ큰일이당!!!
머리야 빠지지마빠지지마~~~
아빠 괜찮아? 견딜만해? 라는 내 물음에...
오케이 날려주는 우리아빠 쎈쓰쟁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아빠~
아빠랑 LA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안...아빠아픈데 자꾸 딸이 사진찍는다고 웃으라고,,,못난딸이네진짜ㅋㅋㅋㅋㅋ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APPY VALENTINE'S DAY EVERY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