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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을 직접 사살한 DEVGRU 대원 첫 언론 인터뷰

해군부사관 |2013.02.15 23:38
조회 467 |추천 0

2013년 에스콰이어 매거진 3월호에 작년 2011년 5월 1일 파키스탄에서 빈라덴을 직접 사살한 DEVGRU 대원의 인터뷰가 공개되어 화제다.

 

인터뷰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인터뷰한 저격수(Shooter)는 미국의 공적 1호인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한 장본인이다. 

2. 인터뷰한 저격수는 직업(군인) 정신과 가족 안전에 대한 우려로 그동안 언론의 접촉을 피해왔으며, 인터뷰에서도 실명이 아닌 '저격수'로 표기하였다.

3. 처음 빈라덴을 마주한 순간 매우 마르고 (키가) 크고, 수염이 짧았다는 등 수많은 생각이 한꺼번에 들었으며,

4. 당시 빈라덴은 혼란스러워 했고, 생각보다 훨씬 더 커서(신장=키를 얘기하는 듯함) 총구를 좀 더 올려 조준해야 했다.

5. 빈라덴은 자신의 부인 뒤에 서있었으며 부인에게 자살 폭탄 조끼를 입혔거나 함께 순교하려고 했는진 모르지만 

    아마도 빈라덴 자신의 위협에 대한 방패로 삼았을 수도 있었다며 증언 

6. 그리고 부인과 서있던 자리에서 빈라덴의 손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AK-47 소총이 있었고 이 '저격수'는 그것이 위협요소 였고 제거해야했다.

7. 이 대원은 빈라덴이 자살하지 않도록 그의 머리에 두 발에 총상을 입혔고, 침대 앞에 쓰러졌을떄 같은 곳을 또 사격 했으며 빈라덴은 머리에 커다란 총상을 입었다. 

8. 빈라덴 사살에 걸린 시간은 단 15초 였다.

9. 이 '저격수'는 '레드 스쿼드 그룹' 내에서  5~6번째 대원이며, 다른 대원들은 각자 상황(경계 및 조치 등)으로 빠져 버리는 바람에 혼자 빈라덴을 마주한 상황이였음

10. 허나 빈라덴을 마주 친 것보다 끔찍했던 순간은 '넵튠스피어(Neptune Spear)'작전 직전에 (스텔스)블랙호크 헬기가 추락하여 탈출을 못했을 것 같았을 때였다.

11. 2013년 현재, 그 일 이후로 2년이 아직 안지났지만 이 대원 '저격수'는 빈라덴을 사살한 미국의 영웅에서 생계 곤란과 신변 불안을 호소하는 처지로 전락하였고

12. 작년 2012년 9월 16일 NAVY SEAL에서 퇴역한 이후 고정적인 직장도 건강 보험도 없는 신세이며 더구나 근무 연수 20년을 채우지 못해 연금도 못받는 상황.

13. 현재 부인과 이혼한 상태인데다가 돈을 절약하기 위해 한 집에서 살고 있음.

14. 빈라덴의 사살을 다룬 다양한 컨텐츠(책, 영화, 게임) 참여하여 돈을 벌 수도 있지만 무용담 파는데 신중을 가했으며,

15. 이는 지난 'No Easy Day' 책자를 발간한 마크오웬(실명 - 맷 비소넷)처럼 자신의 이름이 알려져 협박을 받을까 걱정되었기 때문이였다.

 

 

 

▼ 에스콰이어 매거진에 소개된 인터뷰에 대한 전문(영문) URL은 아래와 같다.

http://www.esquire.com/print-this/man-who-shot-osama-bin-laden-0313?page=all

 

다음은 국내 언론에서 소개된 뉴스 기사 3가지 모음 

 

 

< 기사 1 : 빈 라덴 사살 15초 걸려…저격수 첫 언론 인터뷰 >

 

 

 

에스콰이어 3월호 인터뷰…네이비실 요원 생계곤란 호소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국의 공적 1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5초였다.

2011년 5월 빈 라덴을 직접 저격한 미 해군특전단(네이비실) 요원은 11일(현지시간) "빈 라덴은 혼란스러워 보였고 생각보다 훨씬 더 컸다"고 회고했다.

그는 에스콰이어 3월호에 실린 필 브론스타인 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편집장과의 인터뷰에서 빈 라덴 사살 작전 이후 처음으로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금까지 그는 직업 정신과 가족 안전에 대한 우려 등으로 언론 접촉을 피해왔으며 이번 인터뷰에서도 이름 대신 '저격수'로만 불렸다.

'저격수'는 작전 당일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 있는 빈 라덴의 은신처 3층에서 빈 라덴을 본 순간 "매우 마르고 크고 수염이 짧다는 생각이 한꺼번에 들었다"고 말했다. 빈 라덴의 키가 워낙 커서 그는 총구의 각도를 올려야했다.

 

'저격수'가 3층에 올라가자 빈 라덴은 가장 젊은 부인 아말의 뒤에 서서 그녀의 어깨에 손을 대고 있다가 앞으로 밀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빈 라덴은 잘 볼 수가 없었다. '저격수'는 "빈 라덴이 부인을 방패로 삼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가 자살폭탄 조끼를 입었는지, 둘 다 순교하려고 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빈 라덴이 손을 뻗으면 닿을 위치의 선반에 AK-47 소총이 있었고 그는 위협요소였다"며 "나는 그가 자살하지 않도록 머리에 총을 쏴야했고 바로 그 순간 그의 머리에 총을 두 번 쐈다. 빵빵"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번째 총격을 할 때 빈 라덴이 쓰러졌다. 그는 침대 앞 바닥에 쓰러졌고 나는 같은 곳에 한 번 더 쐈다. 빵"이라고 말했다.

빈 라덴의 앞머리는 V자 모양으로 깨졌고 뇌가 얼굴로 흘러 넘쳤다. 이 모든 일이 끝나기까지 15초 정도가 걸렸다.

 

'저격수'는 사실 팀에서 5∼6번째 위치인데 다른 동료들이 다른 상황을 정리하느라 빠지는 바람에 그가 홀로 빈 라덴을 마주하게 됐다.

그러나 빈 라덴을 마주친 것보다 더 끔찍했던 순간은 작전 직전에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추락해 탈출하지 못할 것 같았을 때라고 그는 털어놨다. 

 

빈 라덴 사살 이후 채 2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저격수'는 빈 라덴을 사살한 미국의 영웅에서 생계 곤란과 신변 불안을 호소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그는 작년 9월 16년간 복무한 네이비실에서 퇴역한 뒤에 고정적인 직장도, 건강보험도 없는 신세가 됐다고 호소했다. 근무 연한 20년을 채우지 못해 연금도 받을 수 없다.

그는 부인과도 헤어졌지만 돈을 아끼느라 아직 한 집에 살고 있다.

 

빈 라덴 사살을 다룬 책이나 영화, 비디오 게임 등에 참여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지만 그는 무용담을 파는 데 신중했다.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면 빈 라덴 사살 작전 경험담을 공개한 책 '만만한 날은 없다(No Easy Day)'를 출판한 동료 맷 비소넷처럼 협박을 받게될까 걱정했기 때문이다.

 

merciel@yna.co.kr

 

원문 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08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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