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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의 지난 가슴아픈 얘기나 함 해볼까합니다..>

도도럭셜 |2003.12.23 15:58
조회 2,215 |추천 0

우연히 네이트게시판 들어왔는데.. 참 읽을거리두 많쿠.. 아기자기 한곳이네요...

걍 여러사람 글쓰는것보니 이런저런 얘기 많이들 있고...재밌네요...

저두 다 지난얘기지만,  그냥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맘으로 한 여자의 과거에대한 추

억을 한번 얘기해볼까함니다...

  

   전 고딩때 참 방황을 마니 햇떤 소녀임니다.. 물론 모든고딩이 방황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전 유달리 방황을 많이 햇던 소녀져... 칭구들과는 더 할것업이 발랄하구

천진난만했지만, 한편으론 제 부모님의 이혼으로 많은 스트레스와..강박감..불안감은

언제나 제 맘 구석에 아예 자리잡혀 있엇씀니다..지금은 엄마와 살고 있습니다...

 항상, 남자칭구들..오빠들..칭구들...모여 어울리며 술먹고.나이트가며.그러다가..

지치면 여관...아는칭구네집...아는오빠네집에 가서 숙식을 대신하고.......

이런식으로 나의 스트레쓰를 풀엇던것 같아여....

  그러던 어느날 칭구한명의 생일로 평상시 보다 많은 칭구들과 아는사람들 모두..

정말 죽도록 마시자는 분위기로 보통때보다 더 많이 분위기에 취해 술을 먹엇져...

  그렇게 먹다보니 술에 어느덧 취해 몸을 가눌수 업이 비틀거리는 날 아는오빠가

업어서 그 오빠네집까지 데리구 왔슴니다..보통때처럼 오빠칭구들 ...또  몇몇칭구

들과 그 집에서 잠을 잤지여...

  근데 아무리 술을 많이 먹엇지만. 자다가 몬가 이상한 느낌이 들엇어여....

깜짝놀랐씀니다...아는 오빠의칭구가  제 위에 옷을 벗기며 치마를 올리면서...

제 가슴을 만지고 잇는거에여...처음에는 놀라서 소리를 질르려하는데  순간

제입을 자기입으로 대신 막아버리며....사정없이 제입에..혀를 넣는거였습니다.....

정말 어떻게든 빠져나갈생각으로 몸부름치면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그럼 그럴수록

 더 힘이 빠지면서 미칠것같이 힘들더라고요... 방에는 저 혼자 잇엇고 몇명을 거실

에서 몇명은 딴방에서 잣던거 같애요....누구라도 옆에 있엇으면 빠져나갈수도 잇엇는데..

 남자들이 술먹으면 힘이 엄청 쌔듯이...주체없을정도로 굉장한 힘으로 손목을 심하게

 눌르고 있어서 제가 그걸 빠져나갈려고 하면 더 힘이빠지는것 같고 정말 늪 같이 더

깊이 빠지는것같이 주체할수가 없더라고요..입은 말할 수 없을정도로 막었고. 어느것하나

몸을 제대로 움직일수가 없엇어여....근데 입을 막어 있어도 소리질르면 나오는 희미한

소리에 아는오빠가  다행히도 깼고 그 광경을 보고 그 칭구들 주먹으로 무쟈게 배..

얼굴 사정없이 때렷씀니다... 맞은 그칭구는 정말 미안하다며 정말 제정신이 아니엿던거

같다고 자기도 모르게 자는모습에 정신이 헷가닥가서 병신같이 이런일을 저질렀다고

무릎까지 꿇으면서 사정하네요....

 저는 정말 세상 다 살았구나...가슴이 내려앉은게....정말 눈물이 쉴새없이 흐르는거에요....

억울하고 잘 모르는 사람한테...이런일을 당하고 나니...모든게 다 싫고 세상 모든

남자들이 꼴비기싫어지고여.. 무섭고....남자공포증까지 생겻습니다.......   

한 여자의 순결이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질지는 정말 상상도 못햇씀니다...

  전 보기에는 안그래보여도  굉장히 순결하나만은 꼬옥 지키면서 살앗거든요.....

아무리 놀땐 막 놀지만 지킬건 지키며 살자고 다짐하면서 순결하나만은 지키면서 살아온

여자입니다....

 혼전성관계는 더더욱 반대하고 전 어떠한 순간에도 순결은 오로지 지키며 살았는데.......

이젠 제 굳은결심이 그 남자 하나때문에 산산히 물거품처럼  되어버렷네요.....

 

  그러고 나서 1년후 제 나이 스무살.....

그 일이 이제는 차즘 무덤덤해져 갈때쯤에 아는사람의 소개로 남자를 만났씀니다...

 그 오빠는 저보다 4살이 많았습니다.. 강남에서 가라오케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었

습니다. 제가 지금껏 만나왔던 모든 남자들에게 느꼈던 느낌과는 비교할수 없는 

특별한 감정과 애정이 갔엇고.. 그 오빠역시 저에게 굉장히 잘해주고 저 밖에 없다며

언제나 따뜻한 애정으로 저의 허전했던 빈곳을 채웠주엇죠...

 오빠는 넓은 아파트에서 혼자 지내는 만큼..외롭고 끼니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아서..

안스러운 마음에 전 집에서도 안하는 밥..빨래...등등을 자주가며 해줫지여..

 그러다보니 정이 더 커져만 갔고..어느날은 정말 진지하게 저한테 이러더라구여...

이렇게 매일 와서 자기네집에와서 자기 옆에 있어줘서 너무 행복하고...같이 살고싶다고..

결혼까지 하고싶다며...저랑 같이 살자고 진심어린맘으로 제 맘을 애태우네요...

 저두 실치만은 안치만...직장도 다니고 있고...엄마의 반대가 뻔할것 같은데요..

 그래서 전 엄마께는 거짓말을 했어여...회사도 머니깐 칭구와 자취하면서..생활하겠다고..

첨엔 무척 반대했지만 정말 맨날 조르다 시피한 엄마도 두손 두발을 끝내 드시더라고여...

 그래서 오빠한테 말햇져.... 같이 살수 있을것같다고....우리둘 모두 정말 행복했습니다...

세상 어떤 연인보다 아껴주고 챙겨주고....슬픔..기쁨 정말 가치하면서 아기자기한 사랑을

만들어 갓엇져.....같살다보니....관계도 맺게되엇고...처음에 거부햇는데...

 왠지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가 않앗어여...그러다보니...이틀에 한번은 거의  관계를

맺어던거 같애여..그렇게 몸망가져가도 그래도 행복했기때문에....그렇게..7개월은

같이 살았던것 같애여....

 그러던 어느날..참 이상햇어여....먹는냄새나  별것도 아닌냄새에..나두모르게..

헉구역질을 하면서...먹을것도 역겨워서...먹을수 없고...몸이 힘들어 지는게..

이상해서.....정말 혹시나...혹시나 하는마음에...약국에서 파는 임신테스트로

테스트한결과.....제 눈을...의심해써여...정말 예상했던 임신이었씀니다....

전 정말 앞이 깜깜하고 모 부터 몰 어떻게 해야될지 몰르고....그래도 일단모르니

병원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려고 갓씀니다.. 검사결과...역시나...임신이었씀니다...

어떻게 해야돼나....오빠한테 숨길려고 갖은 노력은 다했지만..몇주만에 혁구역질로

들통낫어여.....전 임신사실을 알면 헤어지고 할것같고 버릴것 같아서...숨길려고 햇지만...

끝내는 들통낫네여.....근데 오빠는 오히려..같이 살자고..난 이렇게 나하고 애기하고 같이

평생을 살고 싶다며, 애기 안낳고 지우겠다는 나를... 설득하고 또 설득하고...갖은애원을

했지만. 전 애기때문에 제 남은인생을 포기하고 싶지 안아서....정말 무서운 결심으로....

오빠 집을 나와 병원 야매로....애를 낙태시켯어여......정말 몹쓸짓과...평생 씻을수

없는 죄를 안고 살아야 하는건...이미 각오했던 일이에여....근데 정말...정말로..

어쩔수 없기에...독한여자로 그렇게 밖에 할수 없엇씀니다...저 정말 나뻣씀니다.....

 뻔뻔하게 용서같은거 바라지도 않습니다...전 저밖에 몰랐으니깐여.....

그렇게 낙태하면서 혼자 나왔기 때문에 당장에 급한돈 큰돈을 마련해야 햇엇어여....

참 미련하져... 뻔히 그 세계가 어떤지 알면서도 무언가에 이끌리듯 단란주점에서

돈을 벌기 시작햇씁니다..거기서 망가진 내 몸 하나 받쳐 돈만 될수 잇다면...전 하루에

 2차도 몇번씩 뛰면서 악착같이 돈 벌엇고.... 이름모를...쌩판첨보는..그런 남자들에게..

웃음팔며...몸팔고...그렇게 모은돈으로 하루하루를 살았씀니다....

  전 낙태도 3번이나 했구여....저 정말 나쁘져..... 그렇게라도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어느새 중독이 되어버렸네여...그 악몽은 제발 잊어버리고 싶지만...

  그럼 그럴수록 더 소름끼치고...지우기가 힘들어여..아마 평생 죄책감에 살아야

될것같아여...아이들한테 엄마로선 용서받지 못할 세상에서 가장 나쁜짓을 하고야

말았씀니다.....

  더 망가질것도 없는데....무서울것도 없으리라는 맘으로...어느새 미친듯....

그렇게 하루하루를 막 살며...거의 포기상태엿고..그야말로 몸은 몸대로 망가져잇고.....

술..담배...섹스...항상 언제나..제 몸에 베어 있엇어여...

  그러던 어느날 룸에서 만난 한 남자손님...

외모는 깔끔햇고..아직은 어려보이고 모든 이미지가  깨끗해 보이는 남자..

1달간은 저희룸에 출근하다 시피하네여..별 신경 안썻어여....

  항상 오면 저만 찾앗고. 다른 종업원은 찾지도 않고 저만 찾더군여...

1달쯤 지나서 그렇게 많은 말도하지 않고 굉장히 무뚝뚝한 그가 진지하게 저랑 애기좀

하자고 밖으로 불르네여... 그러더니 나에게  힘들고 지쳐보이고 마음과 가냘픈 저를..

자기가 안고 평생살구 싶다고 첫눈에 반햇다고 느낀 순간부터 놓치지 않기로 마음먹엇다고

진지하고 애원하는 눈빛으로 한번만 결혼해 달라고 하더군여...

  처음엔 웃엇어여..비웃는거져... 남자들 맘을 너무나 잘알고 어떤사람들인지 알기에...

 우스웟어여...근데 눈빛만 봐도 알수 있다고 자꾸 진지하고 어딘가 모르게 진실되 보이는

 느낌이 나두 모르게 끌리더라고여...

   하지만 전 누굴 만나고 그리고 사랑하고... 그럴여유가 없엇어여....

  왜냐면 전 저하나로도 힘들엇고 지쳣기 때문이죠...

  그렇게 외면하는 날두고 그 사람은 악착같이 6개월을 쫒아다녓어여.....

  참 보면 볼수록 귀엽고 믿은직스러움과...정말 저사람이면 평생을 믿고 살고 잇다는 생각이

 자꾸 밀려오더라고여... 솔찍히...안보면 보고싶어지구...그렇다고...결혼하기엔...

제가 너무 보잘것없고...그 사람한텐 제가 짐이 될것같기에...그 사람앞에선..한없이

냉정한 여자로 보여야만 했씀니다...

  그러면서 미운정도 생겻나봐요..어쩌다보니 그와 만나 밥도 먹고...영화도보고..

술도마시며..가까운사이가 되엇구..결혼하자는 그의청혼에..몇일을 고민한 끝에....

끝내는 결혼한다고....말을 해버렷씀니다......저 잘한건가여...?

  이런 보잘것 없고..하찮은 여자를 세상에 하나뿐인 여왕으로 만들어준  남자는

지금의 남편임니다..^ ^:

  저의 과거는 말하지 않앗지만 그래도 대충은 알고 있기에 모른척 덮어주면서...

과거는 모두 잊자며 그 아픔모두 내가 깨끗이 씻어준다했던..그런 남자엿어여....

지금 한참 신혼이에여...비록 어린나이에 결혼했지만.....

앞으로 살날이 많은 난 지금의 내 남편에게 모두 희생할겁니다......

그 사람도 이런날 희생하면서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제 인생에 희망을 받아주엇끼

때문이져...... 정말 제가 봐도 자랑스럽고 멋진 남자입니다.....^ ^:

   너무 행복합니다...그래서 눈물이 자꾸 나옵니다......

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건가여? 너무 과분하진 않나여...

   지금까지 제 이야기 들어주신 모든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리고....

 다 지난일이지만...그나마 웃으면서 돌이켜보는 지난 추억이었던것 같네여....

 여자라서  더 힘들엇씁니다...

   

  이로서 세상이 끝나다고 생각한 저의 방황....이런 한 여자의 방황은 끝인가 보네요...

여러분도 좌절...방황...이런건 한때뿐일거에여.....힘들일 있어두..포기하고 싶어도..

언젠간 태양은 다시 또 뜰꺼에여....저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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