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겨우 직장인 1년차입니다.
저는 스트레이트로 졸업해서 24살에 첫직장에 취업을 하였는데
일이 야근이 너무 많고 임금은 연봉 1800에 13분의 1 하여
세전 138만원 받았어요.
그런데 야근이 너무 많았어요. 칼퇴근한 날은 한달에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새벽에도 들어가고 주말에도 나오고..
사장이 욕심이 너무 많아서 직원들이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느낌?
팀장언니는 새벽에 쓰러지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사람들이 좋아서 다녔어요.
2주내내 야근을 하고(보통 12시 넘어서 집에 갔고 중간에 새벽에도 집에 갔어요)
주말에도 나오게 되니 사람이 미치겠더군요.
사장은 욕심이 많아서 계속 수정을 했습니다.(사람이 얼마 없어서 사장이 컨펌을 합니다)
너무 화가 나서 저는 회사를 나오고 싶었습니다.
제가 그만둔다고 하니 사장이 같이 이야기좀 하재서 회사의 불만들을 이야기했는데
계속 요리조리 자기가 그런 사람밖에 못된다며 자기 변명만 하고 있는;
우리가 힘들어하면 힘들지. 조금만 더 힘내자. 이런 말 한마디도 안하고
직원들을 자기 손발처럼 부려먹는 사람입니다..
일이 많으면 사람을 더 쓰던가. 자기가 쪼금만 욕심을 덜 부리던가.
아니면 우리한테 열심히 하라고 등 한번이라도 토닥여주던가.
여튼 그렇게 첫 직장을 나오게 됬습니다.
지금은 두번째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는 돈도 저번보다 많이 주고 괜찮습니다. 야근은 좀 해요..
근데 사람들과의 사이가 서먹합니다. 서로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사장님은 입이 완전 걸하신 여장부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입이 너무 험해요. 한마디에 욕이 두세개는 들어있는;;
성격도 욱을 잘하십니다.
제 머리채도 잡으셨어요.
그래도..이젠 그냥 참으렵니다.
머리채 잡혔을 때 그냥 하하하 웃었어요.
어쩌겠어요. 세상이 이런걸..
학생시절에도 여러 서비스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많이 당해봤지만
언제든 그만둘 수 있고 내 업이 아니라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아도 마음 깊이 까지
받진 않았는데요
이젠 진짜 상처가 된 느낌입니다.
나는 영원한 을이고 남에게 굽신거려야 하고 다 참고 인내하고 희생하고.
어른이 된다는 게 이런 거였다니.
세상은 이렇게 부조리한테 나는 왜 태어났을까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물론 세상에 안 힘든 일 없다 그럽니다. 맞아요.
내 자식에게는 이런 기분 느끼게 해주고 싶지 않아요. 애를 낳고 싶지 않습니다.
내일이면 또 회사를 가야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회사에서 견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