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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CC 연애를 계속 해야할까요??

어떻게할까요 |2013.02.19 16:55
조회 1,132 |추천 0

현재 저는 여자친구와 3살차이의 CC입니다.

 

이런저런일로 여자친구가 저를 좋아하게 되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호감이 없었지만 사귀면서 새로운 모습들을 알가가고

 

마냥 귀엽고 어리게만 봤던 후배에서 여자친구로 점점 느껴지고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현재 200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자친구입장에서는 제가 처음 사귀는 남자인게 문제였습니다.

 

처음에는 모든일들을 제 입장에서 이해해주고 기다려주고 천천히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저도 모르게 조금씩 지쳐가더라구요...

 

방학을 하기 전에 사귀고, 방학을 하니 서로 거리가 멀어지게 되고,

 

저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여자친구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서로 자주 못만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랫만에 만나면 더 같이 있고 싶고, 손도 잡고 싶고, 팔짱도 끼고 싶고, 뽀뽀도 하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먼저 손을 잡는 적이 별로없고 팔짱도 별로 끼는 적이 없고, 뽀뽀도 먼저 잘 하지않습니다.

 

물론 스킨십을 해야만 서로의 사랑을 느끼고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스킨십을 통해서 사랑을 느끼는 사람들도 대다수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사귀고 처음인 여자친구를 이해하고 기다리려고 노력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 혼자 좋아하는 느낌이 들게되고, "사랑해"란 말을 해도 "나도"라는 대답만 나오는 여자친구에게..

 

서운한 마음만 자꾸 들게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키스 한지는 2달정도 되어 가는거 같구요...

 

스킨십 문제만 그렇다면 제가 이해하고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했겠지만.....

 

연인사이에 저는 서로가 1순위는 아니더라도 2순위는 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친구가 먼저고.. 자기가 먼저인 것 같습니다..

 

캠퍼스 커플을 처음해보는 저로써는 같이 수업도 듣고싶고, 학교도 다니고 싶은마음에

 

수강신청날을 기다리고, 설레여 했지만 막상 수강신청날이 다가오니 여자친구는

 

먼저 같이 듣자는 말도 하기는 커녕, 친구들과 같이 수업 신청을 못했다고 속상해 하기만 하더라구요..

 

최근에 가장 서운했던 것은.... 발렌타인데이가 솔직히 상술적인 날인 것은 저도 알지만..

 

막상 초콜릿을 받지 못하면 섭섭하잖아요... 솔직히...??

 

여자친구와 제가 바빠서 서로 자주 못보니까 그냥 넘어가야지 생각을 했는데

 

여자친구가 만나러 왔다는 연락에 저도 일이 끝나고 설레는 맘에 갔지만...

 

그냥 빈손이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오랫만에 얼굴보니까 너무 좋아서 서운한 마음은 별로없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빈손이라서 안오려다가 그냥 얼굴이라도 보려고 왔다는 말을 하는데 그때 갑자기

 

섭섭한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말이라도 "오빠, 초콜릿 못샀는데 그래도 얼굴이라도 보려고왔어"

 

했다면 너무 고맙고 서운한 생각을 했었던 내가 미안해서라도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저는 발렌타인 데이에 주려고 선물을 준비했었는데 배송이 오지 않았어요.. 딱그날에 ㅠㅠ

 

그래서 어제 주려고 일하는 곳에 휴가를 내고 만나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얼굴볼생각 선물 줄 생각에 들떠있었고 좋았는데 어제 아침...

 

바쁜일 있어서 못볼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ㅠㅠ 연락이 온거예요......... 그냥 멘붕이더라구요...ㅠ

 

그냥 이런 여러 사소한 일들이 반복되다보니 처음에는

 

아.. ㅋㅋ 귀엽다 첫연애라서 아무것도 모르네 ㅋㅋㅋㅋ 내가 이해하고 하나하나 알려줘야겠다

 

했던 마음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아... 나 혼자 좋아하나... 나 혼자 설레이는 건가..

 

나보다 친구들이 먼저, 자기가 먼저인 여자친구..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한다 진짜...

 

이런생각으로 차츰차츰 바뀌더라구요...

 

제가 너무 속이 좁은건가요....??? 저에게 문제가 있으니까.. 제가 여자친구를 더 이해해야 하는건가요??

 

정말 남들처럼 알콩달콩 연애한다는 느낌도 없고.. 재미도 없고...

 

이런생각 할수록 제가 나쁜놈인거 같고.. 막 그러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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