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도에 사는 여대생입니다.
아 지금 너무 화가나서 뭐 어떻게 써야 될지 몰라서 일단은 그냥 일화들을 적겠습니다.
작년2월 후반즘에 11층에 이사를 왔습니다.
집을 옮기고 그러다보면 쿵쿵대고 못질도 하다보면 쿵쿵 대서 혹시나 밑에집에 피해는 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밑에 집도 가만히 있는걸 보니 이해해주는거 같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작년 10월달까지 아무일 없게 살다가
집에 6살동생이 있는데 하두 뛰어다니길래 "뛰지마라 밑에집 올라온다"
이러고 뛰는걸 자제 시켰어요
그런데도 동생이 계속 뛰어서 처음에 인터폰이 왔어요 경비실에서
"10층에서 뛴다던데 쫌 조용히좀 해달라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동생이 안방 침대에서 스케치북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저는 제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집문을 쾅쾅쾅 부수듯이 치는거에요
그래서 누구냐고 봤더니 밑에집 이라고 문을 열어보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왜그러시냐고 했더니 분명 뛰지 말랫는데 왜 또 뛰냐고 막 화를 내시는거에요 문열어보라고
근데 집에 남자가 없고 또 그래서 엄마가 인터폰으로 통해서 얘기하는데 문발로차고 쌍욕하면서 뭐이런집안이 다있냐면서 진짜 10분동안 그러고 가는겁니다.
혹시 동생이 뛰었나해서 언니가 뛰지말랬지 밑에집 아저씨 쫓아온다고 다음부터 뛰지마 이랬습니다.
동생은 아니라고 하지만 혹시 거짓말 하는 걸수도 있어서 일단 경고를 줬습니다.
그때부터 저희 가족은 발뒤꿈치를 들고 걸어다녓습니다.
동생이 조금이라도 뛰면 뛰지말라고 하고 그렇게 했는데 12월23일쯤이 였을겁니다
엄마 직장동료분들이랑 직장동료분 딸이랑 저희집에 놀러왔었습니다.
근데 애들이 안방침대에서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이 온겁니다.
그래서 무슨일이시냐고 했더니
밑에층에서 신고했다고 그러면서 지금 애들이 침대에서 밖에 안뛰었는데 왜 그러시냐고 그랬더니 밑에집에서 위에서 엄청쿵쿵댓다고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아파트가 방음이 잘안되서 12층에서 쿵쿵대는걸 잘못들은거 아니시냐고 했더니
밑에집 아주머니가 갑자기 저희집으로 올라오셔서
"저기요 12층에 애가안산답니다"
이럼서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아 이때부터 정말 스트레스가 막 쌓이기 시작하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조용히 지냈는데
엄마는 아프셔서 안방에서 주무시고 동생이랑 쇼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벨이 울리는 겁니다 봤더니 밑에집 아들같아요 그래서 문열고 무슨일이시냐고 했더니
"주말인데 쫌 편히 쉽시다"
이러는거에요
..........................? 뭐지.....우린 티비보고있었는데..... 정말...움직이지도 않고..티비보고있었는데....
이생각으로 멍해져서
"저희 안뛰었어요..티비보고있었는데요.."
이랬더니 그랬다하겠지 하는 표정으로 "아예 알겠습니다" 이러고 가는거에요....정말..어이가없어서..
그리고
몇일전에 아침에 조그만한 청소기로 거실을 청소하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베란다 쪽에서 쿵쿵쿵 소리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봤더니 밑에층에서 큰 막대기 같은걸로 쿵쿵쿵 거리나봐요 그래서 왜그러나 했더니 청소기를 꺼보니깐 조용해 지는거에요.....
아니 청소기도 마음대로 못돌리냐고요...
그리고 나서 지금 방금 11시경쯤에 집청소하려고 청소기 돌리는데 또 쿵쿵쿵 댑니다..
이건 뭐 저희보고 나가라는 소린가요 아님 청소기 돌리는 소리마저 저렇게 쿵쿵쿵 대면 저희는 뭐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