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살 여자 입니다 전문대졸에 8년차 근무중입니다.
저희회사는 직원8명에 여직원은 저 뿐이에요
저희 회사에 낙하산이 한명잇어요
정년퇴직하신 이사님 아들인데요 지금회사 들어온지 3년차이고 나이는 31살이에요
지방국립대나오고 관련학과 나와서 이사님 아들이고 하니 입사시킬때 사람들이 엄청 기대를 햇었거든요
근데 이놈이 정말 일머리가 없어요 ㅠㅠ
첨엔 사회생활 처음이니까 이해햇는데... 정말이지 돌아버릴꺼같아요
정말 미치겠는게 머냐면 2년동안 팩스기, 복사기 사용하는걸 저한테 물어보는거 있쬬.. 이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들은 한번만 가르쳐줌 다 사용할줄아는데 할때마다 잘못 복사하고 팩스 잘못보내서 저한테 물어바요
둘이있을때 제가 통화중이어서 전화못받는데 전화도 안받구요 ... 왜이럴까요
상사들에게 결제올리는 보고서들은 수많은 오타와 문맥이 안맞게 작성해서 빠꾸당하기 일수이고...
영업사원인데 영업도 못해요 ㅜㅜ저희회사는 개인당 영업실적 올리는건 아니라 전체 매출액 올리는게 관건이라 부담이 적고요.. 사회생활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니까 관리하기 쉬운 업체들만 담당하게 해주는데... 낙하산이 관리하는 업체 2군데가 부도나서 외상대금도 안들어오고 잇어요 ...
회식할대도 가관이에요... 술을 못마셔요.. 영업사원은 술을 잘마셔야하는뎅... 머 술을 못마시는건 이해를 하겠는데요... 못마시면 분위기에 맞게 같이 어울려야하는데 그것도 못해요... 소주 3잔정도 마시면 취해서 못참겟는지. 화장실가서 1~2시간 정도 후에 나와요... 가서 멀하는지.모르겟어요...그래서 상사가 화장실 못가게하면 앉아서 졸고 잇어요... 부장님께서 열변 토하며 말씀하고 계시는데... 앞에서 졸고 앉아있구요... 왜이럴까요...
근데 말이죠... 애는 참 착해요... 부자집에서 사랑받고 자란애라 그런지.. 도련님 같은 스탈이에요.. 예의도 바르고 인사도 잘해요... 낙하산 이지만 절때로 아버지 믿고 저러는 애는 아니에요...
한번은 부장님이 너무 실었는지.... '넌 회사 생활이 안맞고 사업을 할 체질이라고 아버지랑 사업하면 딱 성공할꺼라고 ..' 하시면서 그만두라는 말을 이렇게 돌려서 하시더라구요... 근데 낙하산이 눈치가 없어서 이말도 못알아먹더라구요...
낙하산 연봉이 4000 정도 받아요.. 정말이지 이놈 주는 연봉이 아까운거 있죠... 이사님 아들이라 짜르지도 못하겠고... 부장님이 낙하산 뽑은거 젤 후회막심하고 계세요..ㅠㅠ
저도 일잘한다고 말할수 없지만 저정도는 아니에요... 저는 전문대졸에 8년차이고 연봉 3800정도 받는데요.. 저는 지금 굉장히 만족하고 회사다니는데요... 낙하산 이녀석 보면... 왠지 한숨나오고... 부러울때도 잇어요...인생참 편하게 사는놈 같아요... 여지껏 열심히 살다보면 꼭 보상받을꺼라고 믿어의심치 않았고 항상 보람있게 살았는데... 낙하산 놈 보면... 한숨나와요... 남들은 취직이 안돼서 스팩쌓기 난리인데.. 저도 회사에서 승진하고 싶어서 정말 잡일다해가며 열심히 일하는데.... 너무 편하게 사는놈 같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