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처음으로 아내에게 손찌검하고 너무도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해 그냥 몇 글자 적습니다.
여성분들...
저 못난 놈인거 인정합니다. 그리고 천하에 망할 놈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생물학적으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말빨이 쎄다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
말로만 싸워서 여자를 상대하기 정말 힘듭니다.
왜냐구요? 남자들은 그냥 화나면 한 번 치고 받는게 속이 후련하고 뒤끝 안남습니다.
그런데 여성분들...
남자들에게 "여자때리면 천하의 망나니에 못난 놈!!!"이라는 세뇌교육을 시킨후 그 세치혀로 남자들을 완전히 가지고 놀면 좋은가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포승줄로 묶어놓은 후 그 면전앞에서 말로써 상대방에게 최후의 자존심까지 짓밟아가며 노는게 쾌감을 주던가요?
저도 서른 중반 이나이 되도록 여자에게 손찌검하면 그 날로 남자로써 인생 끝인줄 알면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 생각은 별로 변함이 없을겁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남자들은 이렇게 금제(禁制)가 있는데 왜 여자들은 그 사갈(蛇蝎)같은 세치혀에 아무런 제약도 없냔 말입니다. ㅠㅠ
에휴...이미 넘을수 없는 선을 넘어버린 저지만 별로 사과하고싶은 마음도 후회하는 마음도 없네요.
다만 이런 상황이 괴로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