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가 일찍 끝나 기분좋게 친구들과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원해 학생들이 다 그렇잖아요^^; 한 택시에 우르르 타서
두 번에 걸쳐 내리는 것..(물론 잘못이 없다는것도 아니에요^^;;
다른 타 회사 기사분들은 이런저런 저희 고등학교가 어쩌니 저쩌니
원래 제가 모르는 분들한테도 웃으면서 대하는 성격이라..
기사분들께서도 웃으면서 대해주시는데 오늘의 택시 기사분께서는
학생 3명이 타니 얼굴이 굳기 시작하셧어요..
2명의 아이들이 내리고 전 죄송한데 0000아파트로 한번더 가주세요
하니까 아저씨가 "ㅎㅎㅎㅎ참나.."
이러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목적지 까지 가는데 기사분께선 계속 혼자 중얼중얼..두려움에 휩싸인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핸드폰만 만지작 만지작 거리며^^;;..
드디어 목적지 도착!!! 전 속으로 아 이제 해방이구나 하며 만원짜리를 꺼낸 그 순간
"잔돈없냐"
..............................
기본료가 나온것도 아니고ㅠㅠㅠㅠㅠ무려 5천원 가량이 나왔습니다ㅠㅠㅠㅠ
잔돈없냐니요.. 제가 네 없는데요.. 이러니까 그 기사분께서는 "ㅎㅎㅎㅎ하..참어이가 없어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결국 만원을 드리고 거스름돈을 챙겨 빠져나왓습니다
근데 이걸 어쩌나 택시가 출발을 안하고 계속 제 앞에 멈춰 서 있더니
아저씨께서 절 부르는겁니다
그러더니 하시는 말
" 택시가 너네 자가용이냐?" 이러면서 들리진 않앗지만 입모양으론 벌써 c발을 외치시고
계셧던 그 택시아저씨..
전 길거리 한복판에서 택시 운전석 앞에서 혼을 나고 잇엇어요^^..
아저씨께선 전 날 부부싸움이라도 하셧엇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소연할데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느라 수고하셧어요 저랑 같이 대화를 나눠보아요 저 심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