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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입니다. 제자신이 초라해요..

abab |2013.03.01 07:47
조회 585 |추천 0

방탈죄송합니다. 현명하신분들이 많으실거같아서 결시친에써요.

하루하루가너무 우울해서 글을씁니다.

 

20대초반입니다. 제주변모든상황이 되는일이 없네요.

우선 2년간 독학으로 수능준비를했지만 실패를했어요.

언니와 자취를하는바람에 모든걸 혼자 해결해야했고 그과정에 외로움도느끼고 우울증도 겪었어요.
몸도 안따라주고 정신도 안따라주니 공부조차 되지 않더라구요.

 

저희집이 가난하고 부모님도 이혼상태라 학원은 엄두도 못냈구요.

부모님사이가 안좋아서 아빠께서 엄마를 만나지 말라고 하셨어요.

자취집에 아빠가 자주오시기때문에 몰래 일년에 한번쯤 만났습니다.

고등학교때도 집안사정으로 할머니와 살았구요. 

그래서 많이 외로움도 느끼고, 나보다 잘사는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외적으로도 제 외모 컴플렉스가있는데 초등학교때 놀림을 받은것이 자꾸 생각나서

지금까지 외모 비하도 많이 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면서 자신감이 서서히 사라진거 같아요.

 

친구들도 수험생활을 하다보니 연락을 안하면서,

제가 가끔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조차 안하네요..

내 주변엔 가족을 제외하고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없는거 같아서 너무 슬퍼요...

 

집안사정이러니까 내가잘하면되지 생각했지만..

지금은 제가 마지막이 될지모르는 삼수생활을 할때 나몰라라한 부모님도 언니도 밉네요.,

조금이라도 내옆에서 도움줬다면 그렇게 외롭지 않을수도 있었을텐데..

 내가 조금이라도 덜부정적이게 될수있지않았을까..

하는 혹시하는 마음이 들어요...

 

엄마한테는 모르는척했지만 예전에 한번 엄마집을갔었을때 남자 물건도 봤구요.

제가 작년초기쯤에 엄마한테 공부할때 잠시 가있으려 물어봤지만 엄마가 꺼려하시는것을 느껴서

다시 말을 못꺼냈네요. 엄마가불쌍하면서,, 한편으로는 남자때문에 딸버리고 갔다고도 생각이 들구요,

 

아빠는 예전에 성격좋았는데 아빠가 집안일이나 주변에 안좋은 일이 매번일어나니까

많이 변하신거같아요, 좀만 맘에 안들어도 짜증내고, 욕부터하시고..

 

제 모든상황이 우울하네요. 나는 왜 다른애들처럼 평범한집안에서 못자랐을까,

거기다 왜 돈도없을까..난 왜 외모가 이렇게생겼을까....하고,,다  구질구질해요.

엄마아빠처럼살기싫어서 잘하는것도 없으니까 대학이라도 잘가고 싶었는데..

결국 실패했구요.......

자신감을 얻자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매번 노력하지만 그대로네요..

제자신이 너무 싫어요, 초라하고 비참해요...

이제 뭘 할 의지가 나질않아요.. 몇달전까지만해도 하고싶은일들이 많았는데...제가 왜이렇게됬을까...

 

어떻게해야 제가 자신감을 가질수있을까요.. 가질수나 있을까요??

저도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그냥 평범하게 학교다니고 공부하고 알바하고 놀러가고, 이렇게 사는애들이 너무 부러워 죽겠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우울해서 안좋은생각이 드네요.

추가로 주말알바하고있어요. 알바라도하라는분 있을까봐요..덧붙입니다.

 

또 추가하자면 가족들에게 기댄적이 없어요.. 고등학교다닐때다 재수 삼수할때

우리집이 어떤지 아니까 이런걸로 불평한적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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