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정말 특별한날에 고백받아 함께지낸날이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았었던거 같아
표현력이 부족했던 내덕에 헤어지게된건데
친구만나는것 마저도 눈치봐야했던 나는
헤어지자고 말하던 너가 밉지않았어
4시만 되면 나타나던 너가 안보이니까 궁금해지고
하루에도 백번도 넘게 연락오겠지 핸드폰만 봤어
거지같은 성격탓도 수십번을 했다
왜 옆에있을땐 몰랐던건지 고마웠던일들만 생각나더라
잘해준사람은 후회없단 소리가 맞는거 같고
참아보려했는데 참다참다 연락한거였고 내가 들어야 하는 소리는 미안하다는말뿐이었고

일주일에 몇번씩 니얼굴 마주치는것도 아련했고
참자참자 미련없다 잘참고있는데
술먹고 연락온 너때문에
같이 밥이나먹자는 너말때문에 나보면 흔들릴거같다는 그말에 나한테도 기회가 있는건가 싶었다
헤어지고 바로 붙잡지 못해서
술마시고 전화해서 찡찡거린것도 미안했어
마지막으로 집에데려다준다고 손잡아준날 나 진짜 마지막일거같은거야
그래서 데려다주지 말라고 싫다고 한거였어
왜 이렇게 다 후회가 되는건지 모르겠다 ㅋㅋ
지금당장은 너 까먹을수있도록 내가 노력할꺼야
마음먹은대로 될진 모르겠지만
결과가 어떻든 너 잡아본것도 후회하지않아
좋은여자 만나라고 말은못하겠고 그냥
나보다 좀더 별로인 여자만나서 내생각 한번쯤은 해줬으면 좋겠다
잘지내
아프지말고 그리고 머리자른것도 멋있더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