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지금쯤 우리집앞 왔겠다 그치
학원 그만뒀는지 아닌지 지금은 알길이 없지만..
너 버스에서 내릴시간에 맞춰서 몰래 나가볼까 학원앞에 몰래 숨어서 너나 한번 보고올까
정말 이생각 수도없이 하다가
지금은 내몸상태가 말이 아니라 차마 나갈수가 없었닿..
며칠 아파서 집안에만 쳐박혀 있으니까 하루종일 니생각밖에 안나
미칠거같아
공부도 해야되는데 무슨 일이라도 해야되는데
머릿속에 니생각밖에 없어서 며칠간 한일은
슬픈드라마보기 니페북들락나락 거리면서 니소식찾기
이게 뭔짓인지 한심해 미쳐버릴거같아 내가생각해도
전같았으면..내가 이지경까지 왔으면 아마
못참고 이미 너한테 연락했을꺼야ㅋㅋ
지금껏 결국엔 내가못참고 너한테 먼저 연락했잖아ㅎ
근데 정말 이번엔 정말 미치도록 자신이없다
너랑 친한 그 강씨 여자얘도 너무 신경쓰이고..ㅎ널 좋아한다는 1학년 여자얘도 너무 신경쓰이고
너라면..아무리 다른여자애들이 널 좋다해도
흔들리지 않고 계속 날 좋아해주지 않을까
하는 이기적인 믿음..같은게 있었는데
지금은 불안해 미쳐버릴꺼같아
니입장에서 생각하면 또 제3자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넌 정말 이미 나한테서 맘 돌리고도 남았어야되
난 너랑 연락안하는사이에 따른 남자도 만나왔고 또 넌 그걸알겠지
그런데 난 할거다하고 만날남자 다 만나놓고
넌 나한테만 올인해달라 나만 바라봐달라 이건 너무 미친소리잖아
그거 나도 너무잘아는데
자꾸 불안한마음이 들고..자꾸 니생각밖에 안나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수가없어
만약 아직도 니가 나한테 마음이 있다면..
우리 지금 서로 중요한때니까 전처럼 놀러다닐수는 없겠지 그치만..
서로 연락조금씩이라도 하면서 적적할때 힘이라도 될수있다면..정말 좋을텐데
사랑한다고 기다리겠다고 다시오라고
맘이든 몸이든 다쳐도 괜찮으니까 다시 오기만하라고 그렇게 말해줬던 너인데
후회할자신없냐며 마지막까지 널밀어내던 날 잡았던 너인데
그때분명 나 너한테 나 분명 후회할꺼야
그렇게 말했었지
그래서 나 지금 미치도록 후회하고있어
오늘 좀 견뎌보려고 길거리라도 함 걸어봤는데
진짜 왈칵할뻔했어 니가나한테 한말이 떠올라서
나 너한테 연락 다시하면
그건너무 염치없는짓이겠지?..
넌지금 어쩌면
맘정리 다하고 공부도 열심히 그렇게 어쩌면 평온하게 행복하게
잘살고있을지도 모르는데..
몇년간 너한테 씻을수없는 상처를 준나는
이렇게 벌을 받나보다
아무것도 못하고 너한테 죄여 살고있다
나 이러다 대학못가면 어뜩하냐..ㅋㅋ
맨날 너한테 공부하라고 구박하던 내가
너때매 공부도 못하겠다
다시한번만 딱한번만
기회를 주라고 말하고싶은데...음..
자신이 너무 없다..ㅎ
미안해 정말 너무
죗값이렇게 혼자 치를께
보고싶다
사랑해